'새벽배송 금지' 제안에…노동계·소상공인 잇단 반발[따져보니]

2025년 11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5개
수집 시간: 2025-11-18 0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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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1-16 19:28:25 oid: 448, aid: 0000570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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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은 밤에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이면 우리집 문 앞에 필요한 물건이 배달돼있는 '새벽배송'. 어느덧 국민 2000만 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민주노총이 '새벽배송' 금지를 제안하며 소비자를 시작으로 새벽 기사들까지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경제부 노도일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노 기자, 민주노총은 왜 새벽배송을 금지하자는 겁니까? [기자] 네, 일단 민주노총은 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주장하는 건 아니란 입장입니다. 밤샘 노동이 택배 근로자 건강에 좋지 않으니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만이라도 배송을 금지하자"는 겁니다. [앵커] 그렇군요, 택배 기사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택배 기사들은 현실을 무시한 제안이라고 말합니다. '새벽배송'은 택배기사가 평균 밤 10시 배달을 시작해 새벽 5,6시 쯤 업무를 마치는데요. 민주노총 주장대로면 배송 가능한 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거죠. 저희가 만난 택배기사는 올해 대통령 선거 당일 택배가 하루 쉰 뒤 벌어졌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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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8 03:06:37 oid: 020, aid: 000367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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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의 심야택배 제한 추진에 “편의 아닌 일상 지탱하는 수단” 업계 “중단 땐 연간 54조원 손실” 쿠팡-컬리 “주5일제 도입 가능” “저희 부부와 같은 맞벌이는 장 보는 것도 새벽 배송이 없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국회 국민 동의 청원 게시판에서 17일 오후 기준 7910명의 동의를 얻은 ‘새벽 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라고 소개한 게시자는 13일 이 글을 올리면서 “새벽 배송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삶과 밀접하고 많은 일자리와 연결된 산업에 대한 규제는 많은 고려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는 택배사들이 택배 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휴일과 심야 배송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히 근무시간 총량을 제한하거나 노동 강도를 완화하는 조처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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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7 05:15:09 oid: 018, aid: 0006165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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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택배사, 사회적대화서 공감 의사 밝혀 야간노동 총량에도 단계적 수용 뜻 새벽배송 제한엔 노동부도 "어렵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새벽배송을 하는 택배사들이 노동법 적용을 받지 않는 배송기사들을 대상으로 주 5일 근무제 도입이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야간노동을 일정 시간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공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새벽배송을 하는 쿠팡CLS(이하 쿠팡)와 컬리넥스트마일(이하 마켓컬리)은 최근 국회에서 진행 중인 택배 사회적 대화 실무회의에서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않는 택배기사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기구다. 노동계에선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과로사대책위원회가, 경영계는 쿠팡, 마켓컬리,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등이 참여하고 정부 측에선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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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17 09:55:07 oid: 214, aid: 000146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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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망한 쿠팡 배송기사, 주6일 하루 11시간 30분씩 야간노동 -주간으로 계산하면 83시간 정도 일한 것 -산재 사고 가능성 존재, 노동부 특별감독 예정 -쿠팡 격주 5일제 실효적 시행, 사회적 대화기구의 논의 대상 -새벽배송 금지 아닌 과로사 방지 대책 논의 중. 연내 합의 바람 -택배기사 새벽배송 주50시간 제한 동의? 이제 논의 시작 -야간 3회전 배송과 과로 연관성, 의학적 연구용역 진행 중 -과로사 통계, 야간배송 아닌 주간배송? 왜곡. 새벽배송은 2022년 시작 -한강버스, 정치 공세? 안전점검으로 시민 안전 보장해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지난 10일 새벽이었습니다. 제주에서 쿠팡 배송기사가 배송 도중에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을 했는데요. ‘주 6일 고정 철야 근무를 하면서도 자유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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