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언론사 경찰 투입 시 협조'" 지시 증언

2025년 11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1-18 03: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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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7 18:59:08 oid: 018, aid: 000616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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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곤 전 소방청장,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공판서 증언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언론사에 경찰이 진입할 경우 소방이 협조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 단전·단수 언급까지 잇따르며 현장 혼란이 가중됐다는 뒤늦은 진술도 나왔다. 이상민(왼쪽)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지난 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허석곤 전 소방청장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 심리로 열린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지난해 12월 3일 밤 이 전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증언했다. 허 전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오후 11시께 소방청에 도착해 간부들과 상황판단 회의를 진행하던 중 오후 11시 37분께 이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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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7 14:24:56 oid: 003, aid: 001360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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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당일 단전·단수 언급 후 협력하라고" "성 공격할 때 물과 쌀을 끊는 것으로 이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사진은 허석곤 전 소방청장. 2025.02.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비상계엄 당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화로 단전·단수를 언급한 뒤 언론사에 경찰이 투입되면 협력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그는 이 전 장관의 지시에 대해 "언론사 완전 장악을 위해 성을 공격할 때 성 안에 물을 끊고 쌀을 끊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류경진)는 17일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전 증인으로는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출석했다. 앞서 증인으로 출석했던 소방청 간부들은 허 전 청장이 비상계엄 당일 상황판단 회의 도중 이 전 장관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단전·단수와 특정 언론사의 이름이 언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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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7 13:38:46 oid: 001, aid: 0015746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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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소방청장, 李재판 증언…"성 공격할 때 물·쌀 끊는 것으로 이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관련 답변하는 허석곤 소방청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허석곤 소방청장이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비상계엄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비상계엄 당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화해 단전·단수를 언급한 뒤 '언론사들에 경찰이 투입되면 협력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이 전 장관의 지시를 듣고 '성을 공격할 때 물과 쌀을 끊는 것'을 연상했다고도 진술했다. 허 전 청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허 전 청장은 지난해 12월 3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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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2025-11-17 15:20:12 oid: 586, aid: 0000116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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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객원기자 capote1992@naver.com] 허석곤 전 소방청장, '공성전' 예로 들기도…"성 안의 물과 쌀 끊듯" "단전·단수, 소방 용어 아냐…30년 간 해본 적 없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7월25일 내란특검의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허석곤 전 소방청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단전·단수를 언급한 뒤 '언론사들에 경찰이 투입되면 협력해 조치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법정 증언했다. 당시 이를 두고 옛 공성전에서  공성 측이 수성 측의 쌀과 물을 끊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했다고도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전 청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이날 허 전 청장은 작년 12월3일 밤 이 전 장관과 약 1분30초간 통화한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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