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패션물류센터 화재…이랜드월드 "대체 물류 준비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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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부분 진화…이월 재고·FW 상품 소실 인근 리테일 물류센터 등 관계사 인프라 활용 온라인 주문 일부 취소…추가 취소는 개별 안내 이랜드월드가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패션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물류를 준비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랜드월드 측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소방당국의 노력으로 현재 화재는 대부분 진화된 상태"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건물·물류 인프라와 보유 중인 이랜드월드의 의류 이월 재고 및 FW 상품이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화재의 최초 발화 시점은 3~4층 부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CCTV를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 중이다. 이랜드월드는 대체 물류로 인근 이랜드리테일 물류센터와 부평, 오산 등 그룹 관계사 물류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국 매장에 이미 겨울 신상이 대부분 출고된 상황이며 신상품은 항만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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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센터로 1100만개 제품 보관 패션사업 이랜드그룹 매출 절반…"피해액 파악 중" 이랜드그룹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천안 물류센터가 화재로 1100만 장의 의류가 소실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한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이튿날인 16일 오전 모습. /뉴시스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랜드그룹 패션 물류창고가 화마로 뒤덮여 1100만 장의 의류가 소실될 위기에 처했다. 특히 패션사업은 이랜드그룹 전체 매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회사 실적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께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까지도 이랜드그룹 물류센터 내 막바지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으나 건물 붕괴 위험 등으로 내부 진입이 어렵다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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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중단에 반도체업체 수백억 손실 우려…업무 못하고 복구 매달려 소방, 진입로 뚤고 현장 접근…CCTV 영상 확보 화재 원인 조사 착수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사흘 째인 17일 충남 천안 동남구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굴절·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잔불 진화를 하고 있다. 2025.11.17/뉴스1 ⓒ News1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발생 사흘째, 밤샘 진화작업으로 큰불을 제압한 소방당국은 잔불 제거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화재 이후 첫 출근한 물류센터 인근 업체들은 전기 중단 등 직접적인 피해에 가슴을 쳤다. "전기가 끊겼어요"…주변 업체 직접 피해 이랜드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노심초사하던 반도체 장비제조 업체 임원 A 씨는 화재 이후 3일이 지나도록 복구가 되지 않자 속이 타들어 갔다. 반도체 장비 특성상 항온·항습을 24시간 유지해야 하는데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장비 이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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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랜드물류센터 화재 사흘째 연말 대목 앞두고…주문취소·배송지연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인 16일, 화재 현장 주변에 출입 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뉴스1 17일 오후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15만9000원짜리 509 운동화 제품을 구매해보니 결제까지 원활하게 이뤄졌다. 이틀 전 발생한 이랜드월드 천안 패션물류센터 화재에도 그 영향이 최소한에 그친 데에는 매장 발송을 늘리는 옴니채널 가동 등 대체 물류를 총 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뉴발란스·스파오·후아유 등 이랜드 계열 제품 구매를 노리던 일부 소비자는 온라인 주문 건 취소 등 일부 불편을 겪는 중이다. 이번 화재 여파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옷·신발 1100만점 전소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풍세일반산업단지 이랜드 천안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난 가운데 이날까지도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