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동서 버스가 차량 6대 들이받아...4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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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아침 7시 10분쯤 서울 신정동에서 지선버스가 앞서가는 SUV를 추돌한 뒤 승용차와 사다리차, 버스 등 모두 6대를 연이어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운전자 등 1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처음 사고를 낸 50대 버스 운전자는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주변 CCTV와 버스 기록장치 등을 확인한 결과,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아닌 엑셀을 밟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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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신정동에서 발생한 7중 추돌 사고의 버스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았던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파악됐습니다. 오늘(17일) 오전 7시 1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4대, 화물차 1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버스 내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운전기사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등 14명이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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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운전자, 브레이크 아닌 가속 페달 밟아" 13일 부천서도 가속 페달 밟아 21명 사상자 발생 17일 오전 7시 10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버스와 화물차 등 7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서울양천소방서 제공 서울 양천구에서 시내버스가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로 돌진해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 탑승객과 운전자 등 14명이 다쳤다. 17일 양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양천구 신정동 신트리공원 인근 교차로에서 시내버스 2대와 승용차 4대, 화물차 1대 등 7대가 순차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차량 운전자 등 총 14명이 가슴과 목,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4명은 중상, 10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시내버스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먼저 신호 대기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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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발생한 연쇄추돌사고의 모습. 사진 서울양천소방서 17일 서울 양천구에서 차량 7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양천구 신정동에서 한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은 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교차로에 진입했다. 이후 버스는 교차로를 지나오던 승용차 3대, 사다리차 1대와 다시 추돌했다. 그럼에도 멈추지 못하던 버스는 버스 정류장에 진입하던 다른 버스와 부딪힌 후에야 정지했다. 이 사고로 인해 50대 버스 운전자 등 탑승객 14명이 다쳤다. 4명은 중상, 10명은 경상이며 흉부·경추·요추 등 부위의 통증을 호소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상 피해자 2명은 귀가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해당 버스 운전자는 경찰에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이 이날 오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