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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 계엄 선포 당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반대 표시한 기억은 없다"며 국무회의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최 전 장관은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한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재판에서는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당일 이 전 장관이 전화해 단전·단수를 언급한 뒤 '언론사들에 경찰이 투입되면 협력하라' 지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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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재판 증인 출석…"내가 있는 동안 韓 반대 표시하는 건 못 봐" 재판부, '최상목 쪽지' 말 바뀐 것 집중질의…崔 "몸이라도 던졌어야" 정부 측 인사 마치고 자리 떠나는 최상목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본회의 표결 절차를 마친 뒤 회의장를 떠나고 있다. 2025.5.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했고, 한 전 총리가 직접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은 못 봤다고 증언했다. 최 전 부총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가 17일 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 대접견실에 모인 자리에서 '어떻게 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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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재판 증인 출석…"내가 있는 동안 韓 반대 표시하는 건 못 봐" 재판부, '최상목 쪽지' 말 바뀐 것 집중질의…崔 "몸이라도 던졌어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한 전 총리가 직접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은 못 봤다고도 덧붙였다. 최 전 부총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가 17일 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 대접견실에 국무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떻게 된 거냐. 누가 알았냐. 왜 여기 앉아 계시냐. 만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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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재판 증인 출석…최상목 "韓 반대표시 했는지 기억 안 나" 추경호 "관련 사건으로 구속영장 청구돼…일체 증언 거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4.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말렸지만 윤 전 대통령이 '준비가 다 되어 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같은 날 증인으로 출석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라며 증언을 모두 거부했다. 최 전 부총리와 추 전 대표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전 부총리는 오전에 진행된 증인신문에서 "처음에 비상계엄 이야기를 듣고 충격받고, 상상 못 할 상황이니 이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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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도 출석, “영장 청구돼 증언 거부” 재판장 “당당한 모습 보여줬으면” 질책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5월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2·3 불법계엄 선포를 앞두고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 과정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직접 대통령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은 못 봤고, “평소와 달리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고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가 17일 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공판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엄 선포 직전 국무위원들이 모인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소식을 전해 듣고 “어떻게 된 거냐. 누가 알았냐. 만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이후 윤 전 대통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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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계엄 반대 표시하는 건 못 봐”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최 전 부총리는 한 전 총리가 직접 계엄에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것을 봤냐는 질문에는 못 봤다고 말했다. 최 전 부총리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해 특검 측 신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 대접견실에 국무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떻게 된 거냐. 누가 알았냐. 만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이후 윤 전 대통령에게도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나오자 벌떡 일어나 ‘절대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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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재판 증인 출석…"내가 있는 동안 韓 반대 표시하는 건 못 봐" 재판부, '최상목 쪽지' 말 바뀐 것 집중질의…崔 "몸이라도 던졌어야" ▲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만류 의사를 밝혔으나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한 전 총리가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17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고 최 전 부총리를 증인으로 신문했다. 최 전 부총리는 당시 상황을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 대접견실에 모였을 때 '어떻게 된 거냐, 누가 알고 있었느냐, 만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 전 대통령에게 직접 반대 의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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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최 전 부총리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가 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실 대접견실에 모인 자리에서 '어떻게 된 거냐. 누가 알았냐. 왜 여기 앉아 계시냐. 만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이후 윤 전 대통령에게도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최 전 부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나온 뒤) 이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나오자 벌떡 일어나서 '안 된다. 절대로 안 된다. 다시 생각해달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계엄은 안 된다, 절대 안 된다'고 얘기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