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노상원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피의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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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조력자 감경 제안에도 비협조 일관…어제 첫 피의자 조사 호송차량 향하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4.12.24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돼 수감 중인 노 전 사령관을 전날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노 전 사령관을 구속기소한 뒤 출범한 특검팀이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최근 개정 특검법에 '자수자 및 수사 조력자에 대한 필요적 감면 제도' 조항을 신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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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날 피의자 신분 첫 특검 조사 출석 조태용 전 국정원장 추가 조사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박지영 내란특검보가 19일 오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고재은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 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로 전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구속 상태인 노 전 사령관을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전날 조사에서는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수거 대상 처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대한 조사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제3자의 내란동조 의혹',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등 노 전 사령관 주변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 온 특검이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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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불법 계엄의 ‘비선실세’로 지목되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이 작성한 수첩에서 정치인 등 명단이 구체적으로 적힌 점을 근거로 그가 폭동 행위와 별개로 계엄 상황에서 일부 인사를 대상으로 한 살인을 사전에 계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전날 노 전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이 실시한 노 전 사령관의 첫 피의자 조사로, 이례적으로 장우성 특검보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조사는 지난 6월 대검찰청에 고발돼 특검으로 이첩된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관련”이라며 “고발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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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조사 완결되지 않아…신병 방침 '없다'가 특검 방침" 노상원,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피의자 전환…'盧 수첩' 조사중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2025.10.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 처리 여부에 대해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검팀은 또 지난 19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했지만 노 전 사령관이 혐의 관련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영 내란특검팀 특별검사보는 20일 오후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특검보는 "일부 언론에서 조 전 원장과 관련해 불구속 방침이라 쓴 것이 있지만 조사가 완결되지 않은 상황이고, 현재 특검의 신병에 대한 방침은 '없다'는 것이 방침"이라며 "신병이라든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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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한겨레 자료사진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주요 정치인 등을 체포한 뒤 폭발·피격 방식으로 사살 계획 메모를 적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예비 혐의 피의자로 전환했다. 20일 한겨레 취재 결과,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을 전날 내란목적살인예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법상 내란목적살인죄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살인하게 한 자는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하고, 이를 예비·음모한 경우에도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을 상대로 그의 수첩에 주요 정치인 등의 명단을 적고 사살하는 메모 등을 남긴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주요 정치인 및 진보 성향 인사 등을 ‘수거 대상’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처리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그의 메모에는, “수거 대상 처리 방안”으로 △일반전초(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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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예비음모 혐의, 상당한 법적 판단 필요...수첩 하나로는 어렵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 추가 조사 전망..."신병 처리 방침 정해진 것 없어" ◆…'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0일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은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노 전 사령관 조사는 지난 6월 대검찰청에 고발돼 특검에 이첩된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관련"이라며 "노 전 사령관은 혐의 관련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노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배후에서 공모한 '민간인 비선'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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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준 기자 jun@sisajournal.com] 'NLL에서 북 공격 유도'·'수거 대상 처리 방안' 등 내용 담겨 노상원 수첩 내용 다방면 확인…19일 피의자 신분 첫 소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 예비 혐의 피의자로 전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은 전날 구속 상태인 노 전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의 공격을 유도', '수거 대상 처리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노상원 수첩'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그동안 '제3자의 내란동조 의혹', '북한 무인기 침투 작전' 등 노 전 사령관 주변의 여러 의혹을 수사해 왔으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지금까지의 조사 내용을 종합한 결과 노 전 사령관이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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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살인 예비음모 혐의에 '진술 거부' 특검 "조태용 추가 소환조사 필요" 호송차량 향하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돼 수감 중인 노 전 사령관을 전날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그간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을 외환 혐의와 관련해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해왔는데, 피의자 신분 소환은 처음이다. 특검은 최근 개정 특검법에 '자수자 및 수사 조력자에 대한 필요적 감면 제도' 조항이 신설된 후 노 전 사령관이 수첩 내용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진술하도록 제안했지만, 노 전 사령관은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은 그의 피고발 혐의 중 내란목적살인 예비음모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