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설에 수원지검장·광주고검장 사의…줄사표 나오나

2025년 11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3개
수집 시간: 2025-11-18 0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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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1-17 18:44:08 oid: 422, aid: 00008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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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 검사장을 평검사로 전보하는 등의 징계 절차가 논의되며 검찰 고위직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집단성명을 낸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가 검토되는 가운데 검찰 고위직들이 연이어 사의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우선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오늘(17일) 오후 법무부 등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지난 10일 박 지검장을 포함한 검사장 18명이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검찰 내부망에 올린 지 1주일 만입니다. 당시 검사장들은 입장문을 통해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항소 포기의 구체적인 경위 등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박 지검장에 이어 송강 광주고검장 역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송 고검장은 항소 포기 논란 이후 언론이나 검찰 내부망에 따로 입장을 내놓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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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17 23:51:14 oid: 005, aid: 00018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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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검사 강등 압박에 항의 차원 해석 “검찰 내 항명 운운 상황 회의감 많아” 정권-검찰 간 긴장감 최고조 치달아 박재억 수원지검장(왼쪽)과 송강 광주고검장. 연합뉴스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해 검사장 집단 성명 발표를 이끌었던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17일 사의를 표했다. 박 지검장을 비롯해 성명 발표에 동참했던 검사장 18명을 평검사로 사실상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인사 압박이 이어진 데 대한 항의 차원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송강 광주고검장도 사의를 밝히면서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가 검사장 등 고위 간부들의 ‘줄사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권과 검찰 간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박 지검장은 대검찰청과 법무부에 사의를 표했다. 지난 10일 전국 일선 검사장 17명과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 경위를 밝히라는 취지의 성명을 낸 지 일주일 만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박 지검장이 성명을 낸 검사장 중 가장 선임인 만큼 책임지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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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17 17:48:14 oid: 020, aid: 00036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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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노만석과 같은 연수원 29기 ‘결자해지’ 의견 전한 고검장 그룹 오전엔 박재억 수원지검장 사의 표명 경위 설명 요구한 검사장 중 최선임 송강 광주고검 검사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전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1/뉴스1 송강 광주고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17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데 이어 송 고검장까지 사의를 표명하면서, 법조계에선 대장동 항소 포기 및 검사 징계 추진으로 촉발된 검사들의 반발이 검찰 고위 간부들의 ‘줄사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고검장은 이날 대검찰청과 법무부 등에 사의를 표명했다. 송 고검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언론이나 검찰 내부망에 명시적으로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지난주 노만석 전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항소 포기 경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의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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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1-17 23:23:10 oid: 087, aid: 000115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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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억 수원지검장(외쪽)과 송강 광주고검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속보='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사법연수원 29기·대검찰청 차장)에게 상세 설명을 요구한 박재억 수원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17일 법무부 등에 사의를 표명했다. 검사장 집단 성명의 연판장에 이름을 올린 송강(29기) 광주고검장도 이날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 고위 간부들의 추가 퇴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지난 10일 박 지검장을 포함한 검사장 18명 명의의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제목의 입장문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라온 지 한 주 만이다. 당시 검사장들은 입장문을 통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1심 일부 무죄 판결에 대한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항소 포기 지시를 두고 검찰 내부뿐 아니라 온 나라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밝힌 입장은 항소 포기의 구체적인 경위와 법리적 이유가 전혀 포함돼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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