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층 아파트 창밖으로 치솟은 이랜드물류 불길…벌벌 떨렸다” [현장]

2025년 11월 18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86개
수집 시간: 2025-11-18 0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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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17 15:42:13 oid: 028, aid: 000277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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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이랜드물류센터 화재 사흘째 진화 작업 진행중…내부선 붕괴 굉음 분진에 김장 미루고 옆 공장은 휴무 길 건너편 상인 “가게 너무 뜨거웠다” 이랜드 천안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사흘째 진화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현장은 폭격을 맞은 것처럼 참혹했다. 불탄 건물에서는 바람이 불 때마다 연기가 피어나 거리는 짙은 안개가 낀 것 같았고 매케한 고무탄 내와 분진이 날렸다. 벽면은 타다만 샌드위치 패널들이 구겨진 종이처럼 휘어진 채 매달려 흔들렸고 거리에도 건물 잔해들이 나뒹굴었다. 소방관들은 건물 사방에서 굴절사다리 차량 등으로 잔불을 껐다. 충남 천안시 풍세면 풍세일반산업단지 이랜드 천안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것은 지난 15일 오전 6시8분. 토요일이던 이날 채 해가 뜨기 전에 난 불로 물류센터의 지하1~지상 4층 19만3210㎡(축구장 27개 규모)가 전소했다. 사흘째인 17일 낮 12시 현재 화재는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다. 건물 안에서는 ‘쿵쿵’ 구조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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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7 23:20:25 oid: 003, aid: 00136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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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 15일 오전 6시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에 위치한 이랜드패션물류센터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건물을 뒤덮은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기 위해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 2025.11.15. ymchoi@newsis.com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께 발생했던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후 60시간이 지난 17일 오후 6시 11분 완진됐다. 충남소방본부와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지은 건물 특성상 외부에서 뿌린 물이 내부까지 침투하기 어렵고 오랜 시간 지속됐던 열로 인해 소방관들이 내부로 진입하기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게 사실이다. 화재발생 9시간 30분 만인 당일 오후 3시 31분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이튿날 오전 9시 51분 대응 1단계 마저 해제되면서 이제 남은 건 내부의 잔불을 잡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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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17 10:17:09 oid: 629, aid: 000044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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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센터로 1100만개 제품 보관 패션사업 이랜드그룹 매출 절반…"피해액 파악 중" 이랜드그룹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천안 물류센터가 화재로 1100만 장의 의류가 소실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한 충남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이튿날인 16일 오전 모습. /뉴시스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두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랜드그룹 패션 물류창고가 화마로 뒤덮여 1100만 장의 의류가 소실될 위기에 처했다. 특히 패션사업은 이랜드그룹 전체 매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회사 실적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께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까지도 이랜드그룹 물류센터 내 막바지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재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으나 건물 붕괴 위험 등으로 내부 진입이 어렵다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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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17 16:44:57 oid: 421, aid: 0008609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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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중단에 반도체업체 수백억 손실 우려…업무 못하고 복구 매달려 소방, 진입로 뚤고 현장 접근…CCTV 영상 확보 화재 원인 조사 착수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사흘 째인 17일 충남 천안 동남구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이 굴절·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잔불 진화를 하고 있다. 2025.11.17/뉴스1 ⓒ News1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발생 사흘째, 밤샘 진화작업으로 큰불을 제압한 소방당국은 잔불 제거에 속도를 냈다. 하지만 화재 이후 첫 출근한 물류센터 인근 업체들은 전기 중단 등 직접적인 피해에 가슴을 쳤다. "전기가 끊겼어요"…주변 업체 직접 피해 이랜드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노심초사하던 반도체 장비제조 업체 임원 A 씨는 화재 이후 3일이 지나도록 복구가 되지 않자 속이 타들어 갔다. 반도체 장비 특성상 항온·항습을 24시간 유지해야 하는데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장비 이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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