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불 대응용’ 다기능 담수보 전국 최초 도입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8개
수집 시간: 2025-10-20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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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9 11:24:15 oid: 005, aid: 0001808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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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가 산청 덕천강에서 진화용수를 취수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대형산불 발생시 소방용수를 확보하고 수자원관리 목적도 충족하는 전국 최초의 다기능 담수보 설치사업이 경남에서 시범 추진된다. 경남도는 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용수 확보형 다기능 담수보 설치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산불의 대형화‧연중화 추세에 하천수를 직접 활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신속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신규사업으로 ‘다기능 담수보 설치’를 기획해 시범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산청·하동 지리산 지역 대형산불 당시 하천수 활용이 진화에 유용했던 점에 착안했다. 신형 담수보는 산불 발생시 하천수를 소방헬기가 담기 쉽고, 소방차 등의 접근성을 개선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범 대상지는 지리산 권역인 함양 임천과 산청 덕천강이다. 산불조심기간(11월~이듬해 5월) 동안 충분한 용수 확보가 가능한 하천 폭 60m 이상, 유역면적 50㎢ 이상의 중형 하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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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0 15:40:07 oid: 469, aid: 0000892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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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예방에 최우선,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총력 산불예방 국민행동 요령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강화를 위한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연중화, 대형화됨에 따라 경남 지역 실정에 맞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감시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해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순찰 및 계도 활동을 확대한다. 산불조심 기간 중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3~4월과 명절 연휴, 청명‧한식 등에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입산통제 구역 지정 및 등산로 폐쇄로 산불 발생 사전 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군에는 산불 감시원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2,980여 명을 산불 위험이 높은 취약 지역에 집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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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4:56:05 oid: 001, aid: 0015689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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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24시간 가동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0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단풍 관람,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행 인구가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부터 12월 15일) 연평균 39.4건의 산불과 13.9㏊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경주 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 개최에 맞춰 산불 대비 태세 확립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11월 1일에서 이날부터로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241개 기관에 약 1천600명의 신속대응반을 편성하는 한편, 야간산불 진화 헬기를 통해 24시간 산불 대응 능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도 24시간 가동된다.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영농부산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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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5:12:11 oid: 001, aid: 001568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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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민방위 경보 시설을 활용해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산불 피해지역에 펄럭이는 산불 조심 깃발 [촬영 유형재]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을철 산불 대책 기간(10월 20일∼12월 15일) 도내 18개 시군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설 256개소를 활용, 산불 발생 위험이 크고 활동 인구가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 방송한다. 도는 산불, 집중호우, 수상 안전사고, 너울 피해 등 각종 재난 발생 또는 위험 상황 시 민방위 경보 시설을 활용한 재난 예방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은 20일 "이번 조치가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경보시설을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