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한 고교생 징계했더니⋯'내가 허락했는데 왜 문제 삼냐'는 학부모"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0-20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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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0 14:16:11 oid: 031, aid: 000097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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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단체가 "흡연 적발로 징계당한 학생의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한다"며 교육부와 국회에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학생 흡연을 적발해 징계 절차를 밟는 학교 측에 지속해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가 있다"며 운을 뗐다. 교원단체가 "흡연 적발로 징계당한 학생의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한다"며 교육부와 국회에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노조에 따르면 이달 초 도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 2명을 적발해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자 해당 학생 중 한 학부모 A씨가 학교 측에 '(내가) 흡연을 허락했는데 왜 문제 삼느냐.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며 위협했다. 또 교장실까지 찾아가 '흡연 장면을 촬영한 교사를 초상권 침해와 아동학대로 고소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해당 학부모는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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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0-20 15:06:07 oid: 022, aid: 000407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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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노조 “학교운영위원 해촉·교권 침해 인정” 요구 전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의 흡연을 지도했다가 학부모로부터 25분 넘게 항의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학부모는 “학교를 쑥대밭 만들어주겠다. 초상권 침해로 고소하겠다”는 등 위협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이에 교사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교육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교사노조는 이번 사건을 명백한 교권 침해로 규정하고, 해당 학부모의 학교운영위원직 해촉과 지역교육청의 공식 대응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일 전북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A고교 B교사는 학교 인근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 두 명을 발견하자 이를 촬영한 뒤 인성인권부에 전달했다. 이에 인성인권부장을 맡은 C교사는 해당 학생들을 면담한 뒤 학부모에게 이런 사실을 통보했으나, 같은 날 오후 한 학생의 아버지가 C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교외에서 핀 건데 왜 문제 삼느냐”, “적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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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20 15:21:07 oid: 469, aid: 00008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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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북지부·전북교사노조, 성명서 통해 비판 "내가 허락했다"는 학부모… '교사 고소' 으름장 교원단체, "악성 민원·교권 침해 대책 마련" 촉구 게티이미지뱅크 고교생 흡연과 관련해 징계 절차를 밟는 학교에 맞서 지속적으로 항의한 학부모에 대해 교원단체들이 “명백한 교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악성 민원이라는 취지다. 관할 교육청을 향해 “합당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도 촉구했다. 20일 전북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와 전북교사노조 성명서에 따르면, 전북 소재 A고교의 한 교사는 지난 2일 학교 인근 골목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 두 명을 목격하고 이를 촬영해 학교 인성인권부에 전달했다. 학교는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그런데 학부모 측의 반발이 제기됐다. 적발된 한 학생의 부친 B씨가 학교 인성인권부장 교사에게 전화를 걸어 “학교 밖에서 피운 건데 왜 문제 삼느냐”며 “학부모가 (흡연을) 허락했으니 그냥 넘어갈 수 있지 않느냐”고 항의한 것이다. 학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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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2025-10-20 15:30:27 oid: 417, aid: 000110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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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흡연을 지도한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협박에 가까운 항의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의 흡연을 지도했다는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협박에 가까운 항의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전북 한 고등학교 교사 A씨는 학교 인근 골목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 두 명을 적발해 인성인권부장에게 통보했다. 이에 인성인권부장은 학생들로부터 진술받은 뒤 학부모에게 흡연 사실을 알렸다.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해당 학부모는 "교외에서 피운 건데 문제가 되냐. 내가 허락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징계 수위를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교장실을 찾아온 학부모는 "초상권 침해로 고소하면 되냐. 학교를 엎어주겠다"고 협박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학교를 찾아와 각종 민원을 제기했다. 아울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학부모 민원이 이어지자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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