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주식거래 의혹에 "위법 없다"…김건희와 같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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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건희 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비상장 주식에 투자했다가 거래 정지 직전 매각해 1억여원의 차익을 거둔 것에 대해 20일 "위법 사항이 없었다"고 입장을 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민 특검이 직접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 특검은 "주식거래 논란이 일어 죄송하다"면서도 "제 개인적인 일로 수사에 영향을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 특검이 과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억대 수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네오세미테크'로 핵심 수사 대상인 김 씨도 과거 투자했던 회사라 민 특검 수사의 정당성을 놓고 파장이 일었다. 2010년 4월 신고한 보유 주식은 만 2천여 주로 늘었고, 이듬해엔 1억 3천여만 원에 모두 판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민 특검이 주식을 매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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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일로 진행 중인 수사 영향 받아선 안돼"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자신이 했던 주식거래와 관련해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주식 거래와 관련해 위법사항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 특검은 이날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한 논란이 일게 돼 죄송하다"면서도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정보 이용 등 위법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최근 일각에서 민 특검이 2010년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1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 특검은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2008년 4월 재산 공개 당시 태양광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주식 1만주를 보유했다고 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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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네오세미테크 주식 매매차익 논란에 사과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의혹에 "위법사항 없었다" 진화 양평 공흥지구 조사 후 숨진 공무원에 "명복…애도"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자신이 분식회계가 불거진 태양광 회사의 주식을 거래하면서 억대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민 특검은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민 특검은 "저의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한 논란이 일게 돼 죄송하다"는 입장을 20일 오후 언론을 통해 밝혔다. 다만 민 특검은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15년 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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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개인적 일로 죄송…수사 영향 안돼"…대표·사외이사 고교·대학 동기 의혹 보도 나흘만에 직접 입장 밝혀…'내로남불' 논란 속 야권 사퇴요구는 일축 ▲ 민중기 특검 사무실에 걸린 현판 앞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사법연수원 14기)가 본인 주식거래를 둘러싼 의혹을 부인하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민 특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제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해 논란이 일게 되어 죄송하다"면서도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15년 전 개인적인 일로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묵묵히 특별검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주식 내부자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야권에서 제기된 사퇴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부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민 특검은 또 최근 특검팀 조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