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골절로 응급실 간다" 통보, 이배용 또 특검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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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 소환 불응 두 번째... 김건희에 금거북이 건넨 '매관매직' 의혹 당사자 ▲ 지난 6월 30일 이배용 당시 국가교육위원장(오른쪽)의 모습과 지난 14일 그의 집 앞에 놓인 국회 국정감사 증인출석요구서(왼쪽). ⓒ 전선정, 연합뉴스 김건희에게 금거북이를 주는 등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재차 특검에 불출석하며 전날 밤 "골절로 응급실에 가는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은 이 위원장이 출석하기로 한 20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위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젯밤 '이 전 위원장이 골절상을 당해 응급실로 가는 중이라 내일 특검에 출석하지 못한다고' (변호인이) 특검 쪽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의 특검 소환조사 불출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3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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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사진=JTBC〉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오늘(20일) 예정된 김건희 특검 조사에 불출석한단 뜻을 밝혔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특검은 이 전 위원장 측으로부터 건강상 이유로 특검 조사에 불출석하겠단 의사를 전달받았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김건희 씨에게 5돈가량 금거북이를 선물하고 그 대가로 국가교육위원장 자리에 올랐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 7월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압수수색 중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 사무실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당선 축하 편지를 확보했습니다. 지난 17일엔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배우자 정모 씨를 참고인 조사하는 등 의혹을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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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를 공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특검 조사가 오늘(20일)도 불발됐습니다. 조사 직전 급히 건강상 문제가 생겼다고 특검 측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오늘(2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조사가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갑작스럽게 특검 측에 건강상 문제가 생겨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3일에도 이 전 위원장 측은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미뤘는데, 특검은 일단 한 차례 더 소환을 통보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권 초기에 김 씨에게 금거북이를 공여하고 국가교육위원장직을 얻어낸 것은 아닌지 의심 중인데요. 특검은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해 김씨 일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다 금거북이와 함께 당선 축하 내용이 담긴 카드를 발견한 바 있습니다. 영장 혐의와 관련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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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특검, 이종섭·박진희·김동혁·유재은·김계환 구속영장 청구 “범행 중대성 인정되며 증거인멸 가능성 있어” 이배용, 김건희특검 또 불출석…향후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채해병특검, 尹에 23일 소환 통보…내란특검, 박성재 같은 날 조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채해병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fufus@ 채해병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들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섰다. 또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은 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의 소환조사에 재차 불출석했다. 정민영 채해병특검보는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한 주요 피의자 5명은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범행 중대성이 인정되며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용서류무효,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