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주식 취득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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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아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수사 대상인 회사 주식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고 팔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0일 “위법사항이 없었다”고 했다. 민 특검은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사퇴 요구도 일축했다. 민 특검은 이날 “저의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한 논란이 일게 되어 죄송하다”면서도 “다만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15년 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특별검사로서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했다. 앞서 민 특검은 태양광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에 투자했다가 상장폐지 직전 팔아 억대의 차익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2001년 오명환 전 대표가 만든 태양광 소재업체다. 당시 코스닥시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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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네오세미테크 주식 매매차익 논란에 사과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의혹에 "위법사항 없었다" 진화 양평 공흥지구 조사 후 숨진 공무원에 "명복…애도" [서울=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자신이 분식회계가 불거진 태양광 회사의 주식을 거래하면서 억대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민 특검은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민 특검은 "저의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한 논란이 일게 돼 죄송하다"는 입장을 20일 오후 언론을 통해 밝혔다. 다만 민 특검은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15년 전 저의 개인적인 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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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 수사를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서울 서초구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건희 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과거 비상장 주식에 투자했다가 거래 정지 직전 매각해 1억여원의 차익을 거둔 것에 대해 20일 "위법 사항이 없었다"고 입장을 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민 특검이 직접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민 특검은 "주식거래 논란이 일어 죄송하다"면서도 "제 개인적인 일로 수사에 영향을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 특검이 과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억대 수익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짓는 '네오세미테크'로 핵심 수사 대상인 김 씨도 과거 투자했던 회사라 민 특검 수사의 정당성을 놓고 파장이 일었다. 2010년 4월 신고한 보유 주식은 만 2천여 주로 늘었고, 이듬해엔 1억 3천여만 원에 모두 판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민 특검이 주식을 매도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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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사법연수원 14기)가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을 부인하며 정치권에서 나오는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민 특검은 오늘(20일) 본인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제 개인적인 주식 거래와 관련한 논란이 일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다만 주식 취득과 매도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위법 사항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5년 전 개인적인 일로 현재 진행 중인 특검 수사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묵묵히 특별검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식 내부자 거래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야권에서 나오는 사퇴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 특검은 아울러 최근 특검팀 조사를 받은 후 숨진 양평군 공무원에 대해 "명복을 빌고 유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민 특검이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지난 16일 첫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