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64명' 곧 체포시한 만료…경찰, 구속영장 여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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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속도…신병처리 방향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 아직 범죄단지에 한국인 많아…개별 송환 조사할 방침 '코리안 데스크' 무산…TF 정례화해 경찰 간 정보 공유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처리 방향을 19일 오후 결정할 방침이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날 “체포 상태로 조사받는 인원이 많은 만큼,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캄보디아에 구금된 64명이 18일 새벽 2시쯤 국내 송환을 위한 전세기에 탑승하며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오전 8시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관할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있다. 64명은 △충남경찰청(45명) △경기북부청(15명) △대전경찰청(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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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뉴스1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 조직에 가담했다가 18일 송환된 64명 중 58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앞서 경찰은 이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1명은 반려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선 모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를 합치면 송환자 중 5명은 풀려나게 됐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던 1명은 즉시 구속된 상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일 캄보디아 송환자 신병처리 결과를 공개했다. 경찰은 송환자 대부분이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신병처리 결과를 살펴보면, 송환자 중 가장 많은 45명을 조사 중인 충남경찰청은 전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말부터 지난 7월까지 주식 투자 리딩방·보이스피싱·노쇼 사기 등에 가담한 혐의다. 아울러 경기 북부경찰청은 이들 가운데 15명을 조사한 뒤 11명에 대해 지난 3∼4월 이른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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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오늘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데스크 설치 등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 가운데 59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찰청 앞입니다. [앵커] 오후에는 캄보디아 경찰과 회담도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찌어 뻐우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경찰은 이번 회담에서 캄보디아 현지에서 벌어지는 사기 범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양국 경찰의 협력 강화 방안과 코리안데스크 설치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지 파견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과 교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장기적으로는 코리안데스크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캄보디아 송환자 대부분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죠. [기자]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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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20일)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체포된 피의자 63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4명은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59명 중 5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명은 불청구해 석방했다"고 했습니다. 1명에 대해선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감금된 후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현지 경찰에 신고해 한국으로 송환된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전세기를 투입해 캄보디아 현지 스캠단지 단속 과정에서 검거된 뒤 유치장 등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