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사탐런’ 배신, 불(火) 국어까지…눈치게임 치열해졌다

2025년 11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1-17 02: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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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6 17:43:49 oid: 025, aid: 000348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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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의 한 학원에서 열린 수능 가채점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대입 지원 관련 자료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끝났지만, 역대급 ‘사탐런’(자연계 학생들이 고득점을 노리고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과 ‘불(火)국어’라 불릴 정도로 어려웠던 국어 등으로 인해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눈치게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역대급 사탐런…대학별 점수 반영방식 따라 유불리 16일 입시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사탐런 확대로 전체 응시인원은 늘어났지만,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다수 유입되면서 기존 인문계열 학생들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능 탐구영역에서 한 과목 이상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탐구영역 응시생의 77.3%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사회탐구에 유입되며 경쟁이 치열해졌고, 기존 인문계열 중상위권 학생들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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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16 13:16:10 oid: 009, aid: 0005590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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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택하는 수학 ‘확률과 통계’ 1등급 비율↑ 우수 문과생 늘고 ‘사탐런’에 문과 합격선 오를 듯 국어 성적과 탐구과목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도 변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14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6 정시 합격예측 및 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데 유리했던 이과생들이 인문계열에 대거 지원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문과생 수험생의 수학 강세와 ‘사탐런’ 현상에 따른 사탐과목 고득점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수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 합격 비율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의 수학 1등급 비율이 지난해 7.7%에서 올해 20.7%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수학 선택과목 중 하나인 확률과 통계는 주로 인문계열 수험생이 택한다. 반면 수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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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16 17:39:10 oid: 088, aid: 000098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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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 상위권 경쟁 치열…'변환표준점수' 발목 잡을 수 있어 의대 문 좁아지며 합격선 상승, 치·약·한 선회 가능성도 높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다음날인 14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주요 대학의 정시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던 국어 영역, '사탐런'(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공부량이 적은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의 영향으로 탐구 영역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16일 입시 업계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수학이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돼 인문·자연계열 학과 모두 원점수 합격선이 하락할 전망이다. 대구 송원학원 가채점 분석 결과,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 중위권 학과와 대구경북 상위권 학과는 국수탐 원점수 기준 233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에선 ▷중상위권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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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5-11-16 17:04:00 oid: 032, aid: 0003409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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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노원구 강북청솔학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설명회에서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이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국어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에만 지원을 해야 할 것 같아요.” 16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청솔학원에서 열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분석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 강모씨(19)는 이같이 말했다. 이번 수능에선 ‘불국어였다’는 말이 나올 만큼 국어가 어려웠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강씨도 예외가 아니었다. 강씨는 “독서 지문이 특히 어려웠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수능이 끝나고 맞은 첫 주말인 만큼 학원 입시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득 찼다. 설명회 시작 직전까지 일주일 뒤 논술 시험 대비 교재를 보고 있는 수험생이나 배치참고표를 자녀와 함께 들여다보는 학부모들이 보였다. 참석자들은 스크린 화면에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 예상표가 보일 때마다 연신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했다. 학원 관계자는 “평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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