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반사형, 멕시코시티는 흡수형"…UNIST,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0-20 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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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0 10:39:00 oid: 421, aid: 000854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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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의 화학성분 비율과 산란 특성 변화 그림.(UNIS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서울과 멕시코시티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같은 초미세먼지라도 '성격'이 다르단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상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팀은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수집한 미세먼지 화학 시료와 광학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황산염·질산염 비중이 높아 태양 빛을 강하게 산란시키는 '반사형' 성격을 띤다. 반면 멕시코시티는 그을음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아 빛을 강하게 흡수하는 '흡수형' 특성이 두드러졌다. 즉, 같은 초미세먼지라도 서울은 햇빛을 우주로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효과가 있고, 멕시코시티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팀의 설명이다. 좌측부터 UNIST 박상서 교수, 송창근 교수, 엄수진 연구원.(UNIST 제공.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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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0-20 08:50:13 oid: 277, aid: 000566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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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박상서 교수팀 , 전 세계 관측 자료 분석해 미세먼지 성분별 광학 특성 정량 규명 기후 연구, 보건·대기질 관리 정책 수립 도움, Environmental Science&Technology 게재 서울과 멕시코시티의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같은 초미세먼지(PM2.5)라도 '성격'이 달랐다. 서울은 햇빛을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성분이 많았고, 멕시코시티는 햇빛을 흡수해 온난화를 일으키는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박상서 교수팀은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수집한 미세먼지 화학 시료와 광학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전했다. 연구진, (좌측부터) 박상서 교수, 송창근 교수, 엄수진 연구원(제1저자). UNIST 제공 연구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황산염·질산염 비중이 높아 태양 빛을 강하게 산란시키는 '반사형' 성격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멕시코시티는 그을음 성분(블랙카본)이 상대적으로 많아 빛을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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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09:51:18 oid: 001, aid: 0015687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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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서 교수팀, 세계 12개 도시 시료 분석해 비교 세계 도시별 미세먼지 분석 자료 [UN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미세먼지가 지역에 따라 다른 성분으로 구성돼 지구를 식히기도, 데우기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박상서 교수팀은 세계 14개 도시에서 수집한 미세먼지 화학 시료와 광학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황산염·질산염 비중이 높아 태양 빛을 강하게 산란시키는 '반사형' 성격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멕시코시티는 그을음 성분(블랙카본)이 상대적으로 많아 빛을 강하게 흡수하는 '흡수형' 특성이 두드러졌다. 즉, 같은 초미세먼지라도 서울은 햇빛을 우주로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효과가 있고, 멕시코시티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중국 베이징, 인도네시아 반둥, 울산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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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0 10:37:14 oid: 079, aid: 000407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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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박상서 교수팀, 세계 14개 도시 미세먼지 화학 시료 분석 서울 초미세먼지, 황산염·질산염 비중 높아 태양 빛 강하게 산란 "미세먼지 성분별 독성 차이 추정…대기질 예보, 보건 정책 수립" 초미세먼지 화학성분 비율과 산란 특성 변화. UNIST 제공 같은 하늘 아래 미세먼지 성격은 다 달랐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주요 도시의 미세먼지의 화학 시료를 분석해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은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박상서 교수팀이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수집한 미세먼지 화학 시료와 광학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팀에 따르면 서울의 초미세먼지는 황산염·질산염 비중이 높아 태양 빛을 강하게 산란시키는 '반사형' 성격을 띠었다. 멕시코시티는 그을음 성분(블랙카본)이 상대적으로 많아 빛을 강하게 흡수하는 '흡수형' 특성이 두드러졌다. 같은 초미세먼지라도 서울은 햇빛을 우주로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효과가 있었다. 멕시코시티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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