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경찰 로고./조선 DB 경남 함양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가 전기톱에 다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7분쯤 함양군 휴천면 한 야산에서 벌목 중이던 A씨가 전기톱에 다리를 크게 다쳤다. 근처에 있던 동료 작업자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과다 출혈로 결국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은 산 중턱으로, 구급차 진입이 어려워 병원 이송에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벌목 작업을 위해 현장에 나간 인부 6명 중 한 명이었다. 인부들은 각자 떨어진 장소에서 벌목 작업을 했다고 한다. A씨는 절단된 나무를 굴삭기에 싣기 편하도록 전기톱으로 다시 자르는 일을 맡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인부들이 모두 떨어져 작업을 해 직접적인 목격자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업체를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과실은 없는지 등은 ...
기사 본문
벌목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픽사베이 경북 예천에서 70대 남성이 벌목 작업 중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 26분쯤 예천군 감천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벌목 작업 중 나무에 머리를 부딪혔다. 이웃 주민이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화목 보일러 땔감을 구하기 위해 나무를 베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 19분쯤에는 강원 삼척시 하장면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B씨가 나무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겨울철에 들어서 벌목작업 중 재해가 늘자 고용노동부는 ‘벌목작업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업 사망사고는 2022년 11명, 2023년 16명, 지난해 11명이다. 고용부는 우선 ‘벌목작업 재해예...
기사 본문
잘린 나무 소분 중 사고 경찰, 과실 여부 등 수사 경남 함양경찰서 청사 전경.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함양군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가 전기톱에 크게 베어 숨졌다. 함양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37분 함양군 휴천면 한 야산에서 “벌목 중 작업자 A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쳤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산주에게 벌목을 의뢰받은 업체에서 현장에 일용직 등 인부 6명을 보냈으며, A 씨도 이 중 한 명이었다. 이들은 각자 떨어진 장소에서 벌목 작업을 진행했고, A 씨는 절단된 나무를 굴삭기에 싣기 편하도록 전기톱을 이용해 다시 소분하는 일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자신의 왼쪽 허벅지를 전기톱에 베였다. 상처는 20cm가량 깊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굴삭기 기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1시간여 만에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끝내 과다출혈로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이 산 중턱이라 구급차 진입이 어려운 점 등 애로를 겪으며 구조에 ...
기사 본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음) /사진=ChatGPT DALL·E 경남 함양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60대가 전기톱에 다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함양군 휴천면 한 야산에서 벌목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전기톱에 다리를 크게 베였다. 근처에 있던 동료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과다 출혈로 결국 숨졌다. 당시 사고 현장은 산 중턱으로 구급차 진입이 어려워 병원 이송에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벌목 작업을 위해 현장에 나간 인부 6명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절단된 나무를 굴삭기에 싣기 편하도록 전기톱으로 다시 자르는 일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부들은 각자 떨어진 장소에서 벌목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여부와 과실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