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전화 걸어주면 10만 원" 미성년자 유인한 6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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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대신 걸어주면 10만 원을 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차로 유인하려 한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16일) 밝혔다. 남성은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쯤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자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학생이 탑승을 거부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자신의 전화를 안 받는 여성에게 대신 전화를 해 줄 것을 부탁한 것일 뿐이라며, 유인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남성이 지난 8월 다른 미성년자도 유인하려 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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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또 다른 미성년자 유인 정황도 정부 잇따른 유인 범죄에 종합대책 법정형 상향, 워킹스쿨버스 확대 등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 종합대책에 대하여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월 부산 강서구에서 미성년자를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구속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께 강서구 지사동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B(11) 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양에게 자신의 차로 가서 전화를 한 통 해줄 수 있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양이 요청을 거부하고 집에 돌아가며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수사 단계에서 지난 8월 A 씨의 또 다른 미성년자 유인 정황도 적발돼, 경찰은 이 내용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전과 등을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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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 현판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미성년자를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께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11세 B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여성에게 전화를 한 통 해줄 수 있느냐"고 요청하는 방식으로 B양을 유인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양이 이를 거부하고 집에 돌아가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 8월에도 또 다른 미성년자를 유인하려 한 정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경찰 관련자는 "전과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안다"면서 "사건 관련 기록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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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과정서 추가 범행 정황 나와 부산 강서경찰서. 정혜린 기자 지난 9월 부산 강서구에서 초등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하려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6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A(60대·남)씨를 구속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쯤 부산 강서구 한 학원가에서 초등학생 B양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양에게 "대신 전화를 걸어 주면 10만 원을 주겠다"며 유인을 시도했다. B양이 이를 거부하고 현장을 벗어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좋아하는 여성이 전화를 받지 않아 B양에게 대신 전화를 걸어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지난 8월에도 A씨가 또 다른 미성년자를 유인한 정황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