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200시간 만에 수습 종료...'책임 규명' 본격화

2025년 11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0개
수집 시간: 2025-11-17 0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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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15 21:46:39 oid: 052, aid: 00022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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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시간 만에 수색 종료…사망 7명·부상 2명 구조물 해체 업체, 사고 수습 끝난 뒤 '사과' 수색·구조 종료…붕괴 원인 규명할 수사 본격화 중대재해 수사·처벌 강화…발주처 동서발전도 조사 [앵커] 울산화력발전소가 무너진 지 꼬박 200시간, 8일여 만에 피해자 수습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노동자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이번 사고의 원인 수사와 처벌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조대가 들것을 들고 무너진 보일러 타워 잔해 속에서 걸어 나옵니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 매몰된 작업자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습된 60대 남성입니다.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 지 꼬박 200시간, 일하러 갔던 작업자는 끝내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고 인명 피해는 사망 7명, 부상 2명으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열악한 현장 상황 탓에 수색과 구조는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김승룡 / 소방청장 직무대행 : 현장은 철제 구조물이 불안정하고, 잔해더미가 뒤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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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16 15:30:18 oid: 028, aid: 0002776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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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동 붕괴사고 4일차인 지난 9일 무너진 5호기(가운데) 양쪽에 4·6호기(왼쪽부터)가 서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붕괴 사고로 7명의 목숨을 앗아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동은 6개월 전 구조진단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숨진 노동자들이 일하던 25m 지점도 포함됐는데, 계획 단계부터 과도한 ‘사전 취약화 작업’이 검토된 정황이 드러난다. 구조기술사 윤아무개씨는 지난 14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지난 5월 보일러동의 높이 1m·13m·25m 지점의 사전 취약화 작업에 대해 구조안전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붕괴 사고로 숨진 노동자 7명은 63m 높이 보일러동(5호기)의 25m 지점에서 철골 기둥 등 일부를 잘라내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절차대로면 구조검토서는 코리아카코를 거쳐 에이치제이(HJ)중공업의 승인을 받고, 한국동서발전에도 전달된다. 지난해 3월 에이치제이중공업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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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16 07:45:04 oid: 001, aid: 001574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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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 지점 절단, 중수본도 "위험" 인정…'하부→상부' 작업 순서도 의문 전문성 필요한데 비숙련 단기직 투입했나…작업·안전 관리 부실 가능성 붕괴한 울산화력 보일러타워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매몰자 구조·수색 작업이 지난 14일 마무리되면서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사고 당시 정황, 공사 관련 문건, 전문가 분석 등을 종합하면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를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는 여러 요인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의 수사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사법 처리 범위도 결정된다. 또 이번과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형 구조물 해체에 대한 제도적인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붕괴 구조물 속에서 힘겨운 수색작업 (울산=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9일째인 14일 오전 발전소 현장에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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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6 15:12:27 oid: 025, aid: 000348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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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매몰자를 수습하고 병원으로 이송하기 앞서 모든 현장 관계자들이 도열해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고 있다. 사진 뉴스1 보일러 타워 붕괴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숨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이하 발전소) 사고 원인 규명이 본격화된다. 수사ㆍ노동당국의 관계자 소환 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철저한 수사와 명확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16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이번 주중 진행된다. 감식엔 경찰과 고용노동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6일 해체 작업이 이뤄지던 중 발전소 타워 5호기가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작업자 9명 가운데 7명이 무너진 잔해 속에 매몰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꾸려져 지난 14일까지 구조작업이 이어졌지만 7명 모두 숨졌다. 지난 12일 오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들이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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