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돈봉투 수수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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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길 앞두고 체육계 인사들 돈봉투 건네받은 혐의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 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45분께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지사는 "(돈 봉투 수수)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가서 잘 설명하고 오겠다"고 답하며 조사실로 이동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충북도청 집무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윤 체육회장이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과 250만원씩 부담해 지난 6월 26일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 지사에게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압수수색을 통해 김 지사의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수사 초기부터 언론 등에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해온 바 있다. 윤 체육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돈봉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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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마친 김영환 지사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오후 충북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2025.10.19 pu7@yna.co.kr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이성민 기자 = 경찰이 전날 금전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던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 지사의 죄명에 뇌물 혐의를 추가해 전날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어떤 범죄 사실에 뇌물 혐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각각 적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김 지사가 지난 6월 26일 도지사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지난 4월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윤 체육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3명으로부터 총 60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까지 뇌물죄 의율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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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소환조사 12시간 만에 귀가 경찰, 관련자 진술·증거 등 막바지 검토 이르면 이달 중 송치 여부 결정 가능성도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충북경찰청에서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2025.10.19.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조만간 매듭 지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약 10시간 동안 김 지사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김 지사는 조서를 열람한 뒤 출석 12시간여 만인 오후 9시40분께 귀가했다. 당시 경찰은 확보된 진술과 증거 등을 제시하며 김 지사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윤두영 축구배구협회장과의 공통되거나 엇갈린 진술 부분 등을 자세히 캐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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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사업 연관성 확인 중…조만간 검찰 송치 검토 현직 충북지사 첫 경찰 소환 불명예 안게돼 체육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2025.10.19/뉴스1 ⓒ News1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경찰이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다. 경찰은 김 지사가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진 총 1100만 원의 금품 수수 경위와 함께 이들에게 행정적 혜택이 제공됐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경찰은 단순 청탁금지법 위반을 넘어 금품 제공자들이 추진한 스마트팜 사업과의 연관성을 살피며 뇌물수수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농업회사법인 대표이자 충북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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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소환조사…뇌물수수 혐의 적용도 검토 경찰, 관련자 진술·증거 확보…수사 막바지 이르면 이달 중 송치 여부 결정 가능성도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충북경찰청에서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2025.10.19.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조만간 매듭 지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약 10시간 동안 김 지사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김 지사는 조서를 열람한 뒤 출석 12시간여 만인 오후 9시40분께 귀가했다. 당시 경찰은 확보된 진술과 증거 등을 제시하며 김 지사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과의 공통되거나 엇갈린 진술 부분 등을 자세히 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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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오후 충북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금전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약 10시간 동안 김 지사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김 지사는 조서를 열람한 뒤 출석 12시간여 만인 오후 9시40분께 귀가했다. 경찰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 지사에게 뇌물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지사가 지난 6월 26일 도지사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지난 4월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윤 체육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3명으로부터 총 60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뇌물죄는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약속한 경우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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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금전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 지사의 죄명에 뇌물 혐의를 추가해 전날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어떤 범죄 사실에 뇌물 혐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각각 적용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김 지사가 지난 6월 26일 도지사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과 지난 4월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윤 체육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3명으로부터 총 600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까지 뇌물죄 의율을 검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뇌물죄는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요구·약속한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다.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이 없는 자에게 특정 가액 이상의 금품을 수수하면 처벌하는 청탁금지법과 다르다. 청탁금지법의 형량은 3년 이하의 징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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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 등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1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지사는 "(돈봉투 수수)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가서 잘 설명하고 나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윤 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 회장이 윤 협회장과 사전에 250만원씩 돈을 모았으며, 당일 일본 출장길에 오르는 김 지사에게 여비 명목으로 이를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미국 출장을 앞두고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윤 회장과 윤 협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