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하고 종양 제거했다 속여...보험금 10억 타낸 의사 등 구속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0 13: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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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0 11:23:18 oid: 023, aid: 000393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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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브로커 등 3명 구속 송치 환자 가슴 불법 촬영 혐의도 수술실 모습. /부산경찰청 가슴 성형 수술을 하고 종양 제거 수술을 한 것처럼 꾸며 실손 보험금 10억 여원을 타낸 의사와 브로커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사는 마취된 환자의 가슴 사진을 불법 촬영한 뒤 외부로 유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의사 A씨와 50대 남성 브로커 B씨 등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의사와 환자 등 11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환자에게 2023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짜 종양을 만든 뒤 환자들이 종양 제거 시술을 한 것처럼 진료 기록을 꾸며 실손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는다. 올 4월까지 환자 115명이 보험사 14곳으로부터 타낸 보험금은 10억원에 달했다. A씨는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 종양이 발견된 환자의 종양 개수를 늘리거나 종양이 없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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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0 11:14:20 oid: 021, aid: 00027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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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시술 빙자해 가짜 종양 조작·허위 진료 브로커와 환자 120명 입건…성폭력처벌법 위반 병합 수사 병원장, 부친 명의 ‘가짜 병원’까지 등록해 범행 확장 부산경찰청 최해영 형사기동1팀장이 20일 맘모톰 시술 관련 허위 보험금 수취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이승륜 부산의 한 외과에서 유방 종양 제거 시술인 ‘맘모톰’ 시술을 빙자해 허위 진단서를 만들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1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의사는 가짜 종양을 진단하거나 미용 시술을 정상 치료로 속여 보험금 10억 원을 타낸 뒤 일부를 성형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허위진단서작성,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의 한 유방외과 원장 A(40대) 씨와 브로커 B(50대) 씨, C(50대) 씨를 구속하고, 환자 115명을 포함한 총 120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유명 유방외과 전문병원 원장인 A 씨는 2023년 2월부터 올해 4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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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1:16:18 oid: 001, aid: 001568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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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개수 부풀려 '이마 거상 수술', 면역치료 했다더니 '물광주사' 환자 가슴 사진을 브로커와 공유하기도 종양 제거 수술방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이 허위 보험금을 타도록 도와준 뒤 성형·미용시술을 하게 한 의사와 브로커, 환자 등 1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반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혐의로 40대 외과 전문의 A씨와 50대 남·여 브로커 2명을 구속하고, A씨의 아버지이자 외과 전문의인 80대 B씨와 브로커 1명, 환자 1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2월 27일부터 올해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등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14개 보험사로부터 실손보험금 10억원을 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환자들은 받은 보험금으로 미용·성형 시술을 했다. A씨는 한 환자의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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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0 11:04:09 oid: 005, aid: 0001808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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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종양·허위 입원 등으로 보험금 편취 성형비 유용·신체 촬영 정황도 드러나 경찰에 적발된 병원의 수술실 내부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외과 전문의와 브로커가 공모해 ‘가짜 종양’을 만들어 실손보험금 약 10억1400만원을 편취한 의료기관이 경찰에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정밀 분석을 통해 허위 진료기록을 확인하고 의사 1명과 브로커 2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팀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 115명과 공모해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하고 실손보험금을 받아 챙겼다. 주범인 외과의사는 유방 종양이 발견된 환자들에게 맘모톰 시술(종양 1개당 100만원)을 권유한 뒤 실제보다 많은 가짜 종양을 진단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종양을 추가로 기록해 보험금을 부풀렸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종양 수를 늘리는 ‘쪼개기 진단’, 존재하지 않는 병변을 허위로 기재하는 ‘가짜 시술’, 실제로는 시행하지 않은 면역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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