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주택 화재에 9명 중경상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0-20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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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0-20 11:18:09 oid: 366, aid: 000111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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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5시 35분쯤 경기 오산시 궐동 5층짜리 상가주택 2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후 40여분 만인 오전 6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경기 오산시 상가주택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과정에서 5층 주민 30대 여성이 대피하다가 건물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또 다른 주민 8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었고,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최초 화재는 2층 주민인 20대 여성 A씨가 벌레를 잡기 위해 라이터를 사용하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2025-10-20 12:31:11 oid: 018, aid: 000614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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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잡기 위해 라이터 켠 20대 상가주택 2층서 시작된 불 번져 30대 여성 건물 아래로 떨어져 중상 입어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집안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벌레를 잡으려던 20대 여성이 불을 내 9명이 중경상을 입고 말았다. (사진=이데일리 DB) 20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 경기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전 6시 20분쯤 완진했다. 2층 거주자인 20대 A씨는 벌레를 잡는 과정에서 라이터를 사용하다 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불로 5층 세대 주민인 30대 여성이 과정에서 건물 아래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의식 장애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8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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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20 12:42:12 oid: 081, aid: 000358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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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2층 거주 20대女 현행범 체포 20일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 5층 규모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오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바퀴벌레를 잡으려다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5시 35분쯤 오산시 궐동 5층 규모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5층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대피를 시도하던 중 건물 아래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의식 장애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주민 8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 주민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는 2층 거주자인 20대 여성 A씨가 바퀴벌레를 잡는 과정에서 라이터를 사용하다가 실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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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0 11:17:12 oid: 021, aid: 000274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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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라이터를 이용해 벌레를 잡다 상가주택에 불을 낸 20대 여성이 체포됐다. 20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쯤 경기 오산시 궐동의 5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당시 2층 거주자인 20대 A 씨가 벌레를 잡는 과정에서 라이터를 사용하다가 불을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5층에 거주 중인 30대 여성 1명이 대피를 시도하던 중 건물 아래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의식 장애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으며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 주민 1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실화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