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사무처장 "기본권 보장 위해 재판소원…4심제 단정은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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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답변…"사전심사 강화·적법요건 추가하면 지금 인력으로도 가능" 답하는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등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17일 법원 재판에 관한 헌법소원 심판을 허용하는 '재판소원'에 대해 "국민 기본권 보장과 헌법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재판소원이 도입되면 좋겠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밝혔다. 손 처장은 이날 헌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현장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재판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헌재에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국회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손 처장은 '특정 사건 때문에 재판소원이 갑자기 논의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민주당 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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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사무처)와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5.10.17.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최진석 이종희 김정현 기자 =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17일 "헌법의 최고 규범성과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믿음을 보다 두텁게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헌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헌재 국정감사에서 "우리 헌법은 헌재의 헌법재판 권한이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밝히고 있다"고 했다. 김 헌재소장은 "헌재가 헌법적 소임을 다하며 걸어가는 노정은 결국 헌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어가는 과정"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헌법의 최고 규범성과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믿음을 보다 두텁게 해 나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헌재는 온 국민의 예민한 관심이 집중된 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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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국감…與 "20년간 충분히 논의해" 野 "대법 말고 헌재 믿겠단 것" 與, 국힘 정당해산 거론 "이 정도면 해산감" 野 "국정 마비 이어 2차 내란중"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박기현 남해인 기자 = 사법개혁안 발표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재판소원'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재판소원'은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단 한 명을 위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재판소원은 최종심인 대법원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사실상 '4심제'의 도입을 의미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재판소원이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 강화와 법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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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재판의 독립은 국민이 부여한 헌법재판 권한 행사의 전제임을 명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소장은 헌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선입견 없이 균형 잡힌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진지하게 논의해 결론을 내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소장은 최근 헌재가 온 국민의 예민한 관심이 집중된 여러 사건을 판단한 바 있다며, 자신은 한 시민으로서 지켜봤을 뿐이지만 헌재에 대한 국민 기대와 요구가 무엇인지 생생히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진 이후인 지난 7월 취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