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개수 부풀려…' 허위 진료기록으로 10억대 보험사기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20 1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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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0 11:00:00 oid: 421, aid: 0008548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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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의사·브로커·환자 등 117명 검거…3명 구속 보험사기 행각이 이뤄진 A 병원 수술실.(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미용·성형 시술 후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환자들이 높은 금액의 실손보험금을 탈 수 있게 한 병원 직원과 이에 동참한 환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의료법 등 위반 혐의로 A 병원 병원장과 환자 등 117명을 검거하고, 해당 병원 의사(40대)와 50대 브로커 2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 병원에서 근무하던 병원장, 의사 등은 2023년 2월 27일부터 올해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실손보험금 10억 원을 타낼 수 있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 종양이 발견된 환자에게 종양 1개당 100만 원의 금액으로 종양 제거 시술을 하기로 한 뒤 종양 개수를 부풀려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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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0 11:36:13 oid: 056, aid: 001204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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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환자의 유방 종양 수를 부풀려 실손보험금을 부당 청구한 다음 미용 시술을 하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 사기를 벌인 의사와 브로커, 환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 같은 수법으로 실손보험금을 가로챈 40대 외과 전문의와 브로커 2명 등 3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80대 의사와 브로커 1명, 이들과 공모한 환자 1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2월부터 2년 넘게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 종양이 발견된 환자들에게 종양이 더 있는 것처럼 꾸미거나, 실제 종양이 없는데도 종양이 발견된 것처럼 허위 진료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또, 입원한 암 환자에게도 비급여 처치를 한 것처럼 꾸며, 보험사 14곳으로부터 실손보험금 10억 원을 청구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의사와 환자 등은 부당 청구한 보험금을 성형과 미용 시술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구속된 의사와 브로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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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20 11:14:20 oid: 021, aid: 00027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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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시술 빙자해 가짜 종양 조작·허위 진료 브로커와 환자 120명 입건…성폭력처벌법 위반 병합 수사 병원장, 부친 명의 ‘가짜 병원’까지 등록해 범행 확장 부산경찰청 최해영 형사기동1팀장이 20일 맘모톰 시술 관련 허위 보험금 수취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이승륜 부산의 한 외과에서 유방 종양 제거 시술인 ‘맘모톰’ 시술을 빙자해 허위 진단서를 만들어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일당 1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의사는 가짜 종양을 진단하거나 미용 시술을 정상 치료로 속여 보험금 10억 원을 타낸 뒤 일부를 성형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허위진단서작성,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의 한 유방외과 원장 A(40대) 씨와 브로커 B(50대) 씨, C(50대) 씨를 구속하고, 환자 115명을 포함한 총 120명을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유명 유방외과 전문병원 원장인 A 씨는 2023년 2월부터 올해 4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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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20 11:16:18 oid: 001, aid: 001568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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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개수 부풀려 '이마 거상 수술', 면역치료 했다더니 '물광주사' 환자 가슴 사진을 브로커와 공유하기도 종양 제거 수술방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이 허위 보험금을 타도록 도와준 뒤 성형·미용시술을 하게 한 의사와 브로커, 환자 등 1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의료범죄수사반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혐의로 40대 외과 전문의 A씨와 50대 남·여 브로커 2명을 구속하고, A씨의 아버지이자 외과 전문의인 80대 B씨와 브로커 1명, 환자 1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2월 27일부터 올해 4월까지 브로커를 통해 모집한 환자들과 공모해 가짜 종양을 진단하는 등 허위 진료기록을 만들어 14개 보험사로부터 실손보험금 10억원을 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환자들은 받은 보험금으로 미용·성형 시술을 했다. A씨는 한 환자의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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