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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납치돼 고문으로 숨진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부검이 오늘 실시됩니다. 경찰청은 오늘 오전 시신이 안치된 프놈펜 소재 사원에서 캄보디아 측과 공동으로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수사관 등 국내 인력 7명이 참여합니다. 경찰은 부검이 끝나면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신속히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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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및 경찰 수사관들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 참석을 위해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 도착해 안치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한국 수사 당국자들이 20일(현지시간) 수도 프놈펜에 있는 불교 사원에 도착했다. 사망한 지 2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부검이 이뤄지는 것이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불교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을 함께 부검한다.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경찰 수사관 등 7명은 부검을 하기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이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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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돼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부검이 조금 전 현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부검 뒤엔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늘밤 현지에서 국내로 운구 절차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캄보디아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 곳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 모씨 시신이 안치돼 있는 곳입니다. 당초 이 곳 시간으로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쯤부터 부검이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전체 일정이 약간 지연되면서 조금 전에야 양국 수사당국 관계자들이 부검이 이뤄질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박씨 사망과 관련해 현지 경찰은 앞서 육안 검시 등을 통해 당시 박씨의 사인을 '고문에 의한 심장마비'로 결론 내렸었습니다. 오늘 부검은 구타 등 흔적과 정확한 사인 등 박 씨의 사망과 관련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위해 이뤄집니다. 부검은 한국과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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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서 살해' 한국인 대학생 시신 보관된 턱틀라사원 안치실의 모습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한국 수사 당국자들이 20일(현지 시간) 수도 프놈펜에 있는 불교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불교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 모(22) 씨의 시신을 함께 부검합니다.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경찰 수사관 등 7명은 부검을 하기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25분 승합차 3대에 나눠 타고 턱틀라 사원에 도착한 뒤 각종 부검 장비를 든 채 곧바로 시신 안치실로 이동했습니다. 박 씨 시신은 지난 8월부터 2개월 넘게 이 사원 내 시신 안치실에 보관돼 있습니다. 부검은 안치실에서 박 씨 시신을 꺼낸 뒤 사원 안에 있는 별도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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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경찰청 수사관 등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의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안치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20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된 공동부검 결과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에선 전신에 피멍 등 구타 흔적은 발견됐지만 흉기에 의한 자창(刺創)이나 신체훼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확한 사인은 이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 수사 결과를 종합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 공동 부검은 오전 9시 27분(현지시간)부터 박씨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부검에 정통한 관계자는 “박씨의 사체 전신에 멍은 많이 보였지만 흉기에 찔리거나 흉터를 꿰맨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구타를 당했다고 해서 사망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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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의 고문을 받다 숨진 한국 대학생에 대한 양국 공동 부검 결과, 시신 훼손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내에서 추가 검사를 거쳐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 [앵커] 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공공 장례식장 겸 화장시설인 턱틀라 사원인데요. 지난 8월 초,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의 시신이 안치된 이곳에서 오늘 양국이 공동 부검을 진행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 영사 : (오늘 부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있을까요?)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부검 절차 혹시 어떻게 진행되나요?) 그것도 제가 아직….]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된 부검은 3시간여 만에 종료됐고 오후 1시 40분쯤 화장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관계자들이 화장터를 향해 기도를 올리고,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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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이 20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에서 고문 끝에 숨진 한국 대학생 박모씨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안치실로 들어가고 있다. photo 뉴스1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 중국계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사망한 20대 한국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 부검결과, 장기 적출 등 시신훼손은 없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부검 과정에서 앞서 문의가 많았던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프놈펜 중심가에 위치한 턱틀라 사원에서 박씨의 시신을 합동으로 부검했다. 한국 측에는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 경북경찰청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3명,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등 6명이 참여했다. 부검은 이날 오전 10시 35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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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훼손 없었다” 내일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과 면담 우리나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및 경찰 수사관들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 참석을 위해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 도착해 안치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법무부가 캄보디아 대학생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현지 한국인 대상 범죄단체 소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Tuek Thla) 사원에서 지난 8월 8일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진행됐다. 이번 부검은 한국 법무부가 검경과 협력해 캄보디아 측에 요청한 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한국-캄보디아 양 수사당국의 공동 참여하에 진행했다. 한국 측은 법무부(국제형사과 검사), 경찰청(과학수사운영계장, 경북청 담당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부검의 3명) 등 6명, 캄보디아 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