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고문·피살 韓대학생 부검 20∼21일 예정…수사관 급파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2개
수집 시간: 2025-10-17 14: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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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7 10:50:19 oid: 081, aid: 0003582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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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 과정 전반 참관하고 사망원인 등 확인 예정” 국내 대포통장 모집·유통 조직 수사도 속도…연루자 추적 중 캄보디아 범죄단지 ‘태자단지’ 모습 -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범죄단지인 태자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캄보디아에서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다음주 진행된다. 경찰은 이 부검에 입회할 수사관을 현지에 급파할 계획이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수사관 2명(경감 1명, 경사 1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 캄보디아로 출국해 현지 부검 절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견된 경찰관들은 부검 과정 전반을 참관하고, 사망 경위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현지 부검 과정에서 피해자의 사망 원인과 범행 수법, 외상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주캄보디아 한국 영사관은 전날 유족 측에 부검이 오는 20∼21일쯤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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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6 13:46:08 oid: 016, aid: 000254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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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 씨 친형, 7월 25~26일 대사관·경찰에 신고 현지 한국대사관 “신고에 필요한 정보 불충분해” 1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이영기 기자] 최근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된 뒤 고문당해 숨진 20대 대학생의 친형이 한국 경찰에 최초 신고를 하기 전날 이미 현지에 있는 한국대사관에도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당시 대사관에 근무하던 당직자는 캄보디아 경찰에 신고하는 세부 절차를 안내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모 씨의 친형 A씨는 7월 26일 경찰에 최초로 112신고를 하기 전날 현지에 있는 한국대사관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그날 저녁 7시께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 당직 전화로 “동생이 국내에서 빌린 돈을 갚으려 7월 18일 통장 판매차 캄보디아에 갔는데 57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미얀마로 보내진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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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7 13:34:13 oid: 469, aid: 00008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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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 소속 수사관 2명 주말 출국 국과수 부검 집도...사인 규명 속도 1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의 범죄 단지 담벼락에 임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프놈펜=허경주 특파원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납치·감금됐다 숨진 20대 한국 대학생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다음 주 진행된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형사기동대 소속 수사관 2명(경감 1명, 경사 1명)이 이르면 이번 주말 캄보디아로 출국한다.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이 주도하고 파견 수사관들은 사인과 범행 수법, 외상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부검은 이달 20일이나 21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예천군 출신인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8월 8일 깜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를 쳐 감금됐으니 해결하려면 5,000만 원을 보내라"고 요구했다. 사망 당시 박씨의 몸에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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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7 13:40:55 oid: 003, aid: 00135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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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모집책 윗선 수사 확대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을 당해 숨진 대학생 A(22)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다음 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A씨 사망 원인을 고문에 따른 심장마비로 보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외교부가 A씨에 대한 현지 부검을 다음 주 중으로 진행한다고 유족 측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 일자 확정 후 통보가 오면 국내 대포통장 모집 조직을 수사 중인 수사관 2명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캄보디아 현지에서 A씨에 대한 부검을 현지 경찰 측과 논의를 하고 있다"며 "현재 어떠한 방식으로 어떻게 진행 등을 할 것인지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의 통장에서 수천만원이 인출된 정황을 파악함에 따라 대포통장 모집 조직이 캄보디아에 가도록 유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직원 가운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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