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 유학생이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윤태(26)씨. [사진=연합뉴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윤태(26)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4년 일본으로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갔다가 오사카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게이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고 현재 오사카대학 고등사법연구과(로스쿨)에 재학 중이다. 대학 1학년 때인 2017년 귀국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사법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황씨는 일본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 "유학 기간이 길지 않아 판례와 법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능력을 빨리 습득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변호사 실무를 거친 뒤 향후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윤태(26)씨. 연합뉴스 일본에서 유학 중인 20대 한국 유학생이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사법시험 합격자 황윤태(26)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4년 일본으로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갔다가 오사카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게이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뒤 오사카대학 고등사법연구과(로스쿨)에 재학 중이다. 그는 대학 1학년 때인 2017년 귀국해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황씨는 "일본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유학 기간이 길지 않아 판례와 법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능력을 빨리 습득하는 것이었다"며 "일본에서 변호사 실무를 거친 뒤 향후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윤태씨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 유학생이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황윤태(26)씨. 황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14년 일본으로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갔다가 오사카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게이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뒤 오사카대학 고등사법연구과(로스쿨)에 재학 중이다. 황씨는 대학 1학년 때인 2017년 귀국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사법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황씨는 "일본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유학 기간이 길지 않아 판례와 법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언어능력을 빨리 습득하는 것이었다"며 "일본에서 변호사 실무를 거친 뒤 향후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한 26세 한국인 유학생 황윤태 씨.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지 법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고교 1학년 때 일본으로 건너간 26세 황윤태 씨다. 황씨는 고1이던 지난 2014년, 일본으로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 오사카로 이주하면서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게이오대학교 법학부에 진학해 학부 과정을 마쳤고, 현재는 오사카대학교 고등사법연구과(로스쿨)에 재학 중이다. 그는 대학 1학년이던 2017년 잠시 귀국해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일본 사법시험 준비에 매달렸다. 황씨는 시험 준비 과정에 대해 “유학 기간이 길지 않아 판례나 법철학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일본어 능력을 빨리 습득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일본 사법시험이라는 높은 벽을 넘어선 황씨는 앞으로 일본에서 변호사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장기적인 진로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