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대학생 시신 두달 넘게 보관…부검 앞둔 캄보디아 사원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0-20 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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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0 05:29:41 oid: 055, aid: 00013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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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 공공 화장시설 굴뚝에서 연기가 흘러나오는 모습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턱틀라 사원 정문 안으로 들어서면 스님이 망자의 소원을 비는 불경 소리가 스피커에서 새어 나옵니다. 입구에 차려진 식탁에서는 방금 '7일째 제사'를 지낸 현지인 망자의 유가족들이 삭발한 채 식사하고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수도권 일대에서 화장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불교 사원으로 현지에서 사망한 외국인 대부분이 장례를 치르는 곳입니다. 사원에서 한 캄보디아인은 19일(현지시간) "이곳에서는 가족 장례를 치를 때 남자들은 삭발한다"며 "불교 문화권이어서 사망 후 7번째 되는 날과 100일째 되는 날에 또 제사와 의식을 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턱틀라 사원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붉은색 페인트가 칠해진 시신 안치소가 있습니다. 가는 길 곳곳에는 캄보디아 독립 기념탑 모양을 본뜬 가족 유골함이 한쪽에 늘어서 있습니다. 현지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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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20 11:32:14 oid: 005, aid: 0001808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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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및 경찰 수사관들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 참석을 위해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 도착해 안치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한국 수사 당국자들이 20일(현지시간) 수도 프놈펜에 있는 불교 사원에 도착했다. 사망한 지 2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부검이 이뤄지는 것이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불교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을 함께 부검한다.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경찰 수사관 등 7명은 부검을 하기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이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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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0 11:56:10 oid: 422, aid: 000079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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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돼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부검이 조금 전 현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부검 뒤엔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늘밤 현지에서 국내로 운구 절차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캄보디아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 곳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 모씨 시신이 안치돼 있는 곳입니다. 당초 이 곳 시간으로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쯤부터 부검이 시작될 예정이었는데, 전체 일정이 약간 지연되면서 조금 전에야 양국 수사당국 관계자들이 부검이 이뤄질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박씨 사망과 관련해 현지 경찰은 앞서 육안 검시 등을 통해 당시 박씨의 사인을 '고문에 의한 심장마비'로 결론 내렸었습니다. 오늘 부검은 구타 등 흔적과 정확한 사인 등 박 씨의 사망과 관련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위해 이뤄집니다. 부검은 한국과 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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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20 11:31:57 oid: 421, aid: 0008549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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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신 안치된 현지 사원 도착…부검엔 통상 1시간 내외 소요 캄보디아 현지 경찰들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의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시신을 부검을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프놈펜=뉴스1) 김종훈 기자 =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사기) 단지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 모 씨(22)의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한 한국과 캄보디아 공동부검이 20일(현지시간) 시작된다. 박 씨가 숨진 지 약 두 달 만이다. 한·캄보디아 부검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박 씨가 안치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재 턱틀라 사원에 도착했다. 우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와 담당 수사관 등 7명을 파견했다. 이들은 박 씨의 시신에서 고문·마약 투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예정이다. 정부는 큰 문제 없이 부검이 종료되면 이후 화장 절차를 거쳐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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