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사상’ 트럭 블랙박스서 가속페달 조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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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A씨,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구속전 피의자 심문 출석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구속 부천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으로 돌진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A씨가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3일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부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13/뉴스1 부천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으로 돌진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A씨가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13일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 현장의 모습.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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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A씨가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15. ks@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수 정일형 기자 = 2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 제일시장 트럭사고 60대 운전자가 12일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서 내린 A(67)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들어섰다. A씨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폐달 밟으신거 인정하느냐", "피해자들에게 할 말 있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제가)모야모야병이 너무 심하고 60년 평생동안 생선밖에 안팔았다. 잠을 4시간 동안 자본 적 없다. 빛도 있고 그래서 열심히 일하다 몸에 병이 들었다. 기억도 자꾸만 들었다 나갔다 한다"고 답했다. A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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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심사 때 "가게 일로 바빠 치료 못 했다"…사고 당일 조사 "운전하는 데 지장 없다" '21명 사상' 부천 돌진사고 낸 60대 구속심사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 부천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가 1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25.11.15 hong@yna.co.kr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돌진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 조사 때와 달리 지병이 심하다고 주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15일 구속된 운전자 A(67)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취재진에 "제가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 밟은 거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60년 평생 생선밖에 안 팔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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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오전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잠시 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습니다. 남성은 법원에 출석하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자신이 평소 지병을 심하게 앓아왔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부천제일시장 사고 현장입니다. [앵커] 곧 운전자에 대한 구속 심사가 열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잠시 뒤, 오늘 오후 4시 21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A 씨는 조금 전 구속 심사를 위해 법원에 들어서며 지병을 심하게 앓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A 씨 / 돌진 사고 피의자 : 제가 모야모야가 너무 심하고, 60년, 60년 평생 동안 생선밖에 안 팔았어요. 잠을 4시간 동안 그 외에는 자본 적이 없고, 많이 빚은 졌다 보니까 이자는 갚아야겠고….] A 씨는 그제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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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mka927@naver.com] 경찰, 트럭 내 페달 블랙박스 영상 확보…제동등도 안들어와 이르면 오는 15일 운전자 구속심사 예정 지난 13일 오전 10시55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주행 중인 1톤 트럭이 상점 앞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21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제일시장 트럭사고와 관련해 60대 운전자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 페달이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60대 운전자 A씨의 트럭 내 페달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페달 블랙박스는 운전선 하부공간 내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촬영하는 장비로, A씨는 교통사고가 날 경우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스스로 이를 구매해 트럭 내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보한 해당 페달 블랙박스에는 사고 당시 A씨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모습이 포착됐다. 소리도 함께 녹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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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심사 출석하면서 "기억이 들었다 놨다 한다" 주장 '21명 사상' 부천 돌진사고 낸 60대 구속 심사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가 1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25.11.15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 부천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가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운전자 A(67)씨는 1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들어섰다. 그는 수갑이 채워진 두 손을 가리개로 덮은 모습이었으며 모자와 마스크도 써 얼굴 노출을 피했다. A씨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 밟은 거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이 너무 심하고 60년 평생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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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시장 돌진’ 원인 밝혀져 13일 오전 10시 54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이 시장 보행로를 따라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부천 전통시장 트럭 돌진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실수였다. 트럭 운전자는 기어를 ‘D(드라이빙)’에 놓고 내렸다가 차가 움직이자 당황해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사고 직후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고 했지만 차량 블랙박스에는 다른 정황이 찍혀 있었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이 돌진해 손님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시장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는 운전자 A(66)씨는 트럭에서 꽃게 등을 내린 뒤 차를 빼기 위해 후진했다. 그러다 가판과 충돌했고 A씨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다. A씨는 기어를 ‘P(파킹)’ 대신 ‘D’에 놓은 뒤 내렸고 차가 앞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급하게 차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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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이었으나 최근 가게 일로 바빠 치료 못해" 주장 [부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사고를 낸 60대 운전자 A씨가 15일 오후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15. ks@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2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 제일시장 트럭사고 6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6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이기홍 당직 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 중대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심문 과정에서 “뇌질환으로 약물 치료 중이었으나 최근 가게 일로 바빠 치료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