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진료 체계’ 오는 20일 해제…의정갈등 불편 사과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3개
수집 시간: 2025-10-17 13: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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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7 08:36:24 oid: 056, aid: 001204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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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공의들이 사직한 여파로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 경보 심각 단계와 비상 진료 체계가 1년 8개월 만에 끝납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각 단계를 오는 20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료량이 비상 진료 이전 평시의 95%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와 소통을 재개하면서 상호 협력했고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1년 8개월 동안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 불편 겪은 환자, 가족에게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환자 곁에서 생명 지켜주는 의료진, 119 구급대 등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진료 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입원 전담 전문의 등의 조치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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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6 20:30:07 oid: 081, aid: 000358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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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대본서 후속조치 발표 비대면 진료 등 일부 제도 조정 3조원 이상 투입된 비상진료 재정지원도 종료 지난 9월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업무 현장에 복귀한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뒤,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가동됐던 비상진료체계가 20개월 만인 오는 20일 해제된다. 의료 대란 사태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6일 “오늘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해제를 결정했다”며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의결을 거쳐 20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 이탈 직후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해 1년 8개월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했다.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 수가를 인상하고, 수입이 급감한 수련병원에는 건강보험 급여를 선지급하는 등 건강보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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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7 12:46:13 oid: 422, aid: 00007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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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 대란이 다음주 월요일(20일) 공식 종료됩니다. 1년 8개월, 거의 2년 만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작년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자 정부는 같은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왔습니다. 의료 대란이라고 불리며 긴장감을 높여왔던 조치가 1년 8개월 만에 다음주 월요일 공식적으로 종료됩니다. 오늘(17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각 단계를 20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공백의 한 축을 담당하던 전공의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더 이상 심각 단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되면 비상 진료 명목으로 시행됐던 한시 수가 등의 조치들이 종료되고, 일부는 상시화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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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09:28:28 oid: 001, aid: 001568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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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보건의료 '심각' 단계 해제…의정갈등 불편 사과" 중대본도 해체…"진료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등은 제도화"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0.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지난해 전공의 사직 이후 발령된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와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된다. 의정 갈등으로 불거진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셈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공의 복귀 이후) 의료체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심각 단계를 20일 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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