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창업자 남편, 北해커에 돈 건넸다…'국보법 위반' 구속

2025년 11월 1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1-16 0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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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15 11:28:47 oid: 025, aid: 000348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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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 조직과 불법 거래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동복 브랜드 안다르의 전 사내이사이자 창업자 남편인 오모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반정우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오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또한 오씨를 법정구속했다. 오씨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한 온라인 게임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하면서 게임 보안 체계를 우회해 접속할 수 있는 핵심파일을 구하기 위해 북한 해커와 중국 메신저를 통해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해커는 조선노동당 외화벌이 조직 39호실 산하 조선릉라도무역총회사 릉라도 정보센터 개발팀장으로,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테러 기능을 보유한 인물로 알려졌다. 해당 센터는 합법적 무역회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온라인 게임의 자동사냥 프로그램 등 디도스 공격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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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14 14:20:09 oid: 018, aid: 000616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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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위반 1·2심 징역 1년 실형 판단…법정구속 북한 해커에 수천만원 송금, 통치자금 유입 정황 운전기사 갑질·성비위 의혹 이어 또다시 논란 에코마케팅 체제 전환 불구, ‘오너 그림자’ 여전 [이데일리 한전진 김윤정 기자] 스포츠 의류업체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씨의 남편이자 과거 이사직을 맡았던 오대현씨가 북한 해커 조직과의 불법 거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항소심에서 법정구속됐다. 법원은 오씨가 북한 엘리트 해커에게 돈을 송금하고, 이 대금이 김정은 정권의 통치자금으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과거 ‘운전기사 갑질’ 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번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안다르를 둘러싼 ‘창업자 리스크’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는 분위기다.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씨 (사진=연합뉴스) 14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서울서부지법 1형사부는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한 원심 판단에 따라 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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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14 16:06:13 oid: 015, aid: 000521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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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불법 서버 운영하다 北해커와 연결 보안 무력화 파일 받아…디도스·해킹 의뢰도 법원 "국가안보 위협…징역형 타당" 신애련 전 안다르 대표. 사진=최혁 기자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 전 대표(사진)의 남편 오대현 씨(39)가 북한 소속 해커와 장기간 접촉하며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 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오 씨는 북한 해커에게 2000만원 이상의 돈을 송금했는데 재판부는 이 돈이 김정은 정권의 외화벌이로 흘러갔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서부지법 1형사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징역 1년 징역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인정하고 오 씨를 법정 구속했다. 판결문을 보면 오 씨는 국내 대표 온라인 MMORPG 게임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하면서 게임 보안 체계를 우회해 접속할 수 있는 핵심 파일(일명 S파일)을 구하기 위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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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14 19:36:16 oid: 011, aid: 000455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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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 = Gemini [서울경제]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 오대현 씨(39)가 북한 소속 해커와 장기간 접촉하고 2000만원이 넘는 금전을 제공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오씨가 송금한 돈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통치자금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는 전날 국가보안법 위반(회합·통신 등, 편의제공) 혐의로 기소된 오씨 사건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1심 판결인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이 유지됐고, 오씨는 이날 법정에서 곧바로 구속됐다. 원심 판결은 지난해 12월 11일 선고된 바 있다. 판결문에 따르면 오씨는 2013년 무렵 온라인 MMORPG 게임 ‘리니지’의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하던 중, 게임사 보안 강화로 접속 프로그램 패치에 어려움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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