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리딩방 연루’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구속영장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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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구금됐다 한국으로 송환된 한국인들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캄보디아 송환된 피의자 가운데 투자 리딩방 연루 의혹을 받는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반려됐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2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구속영장 불청구 배경에 대해 ▷출국 경위 및 범행에 일부 계좌가 사용된 경위 ▷감금된 이후 캄보디아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점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신고 ▷구조돼 유치장에 감금됐다가 한국으로 송환되는 등 범행 이후의 사정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A씨는 지난 18일 송환된 64명 가운데 1명이다. 지난 19일 서대문경찰서는 캄보디아 내 투자 리딩방 사기 조직에 자신의 통장과 휴대전화 등을 제공한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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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환된 64명 중 58명 法 영장심사 20일 한-캄 경찰 수뇌부 양자 회담 캄보디아 현지서 사망 대학생 부검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다 인천행 전세기로 송환된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영장이 반려됐다. 나머지 인원 5명 중 4명은 석방됐고, 1명은 이미 발부돼 있는 구속영장이 집행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송환 피의자 64명 중 58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전국 각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캄보디아 범죄 단지 ‘웬치’에서 보이스피싱 및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온라인 사기 범죄 등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18일 오전 3시께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한 즉시 기내에서 체포됐다. 국적법상 국적기는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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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스캠·리딩방·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투자사기 혐의 검찰 1명 반려...58명 청구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뉴스1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이 이 중 1명은 반려했으며, 별건으로 영장이 발부돼 이미 구속된 피의자 1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지난 7~9월 캄보디아 당국이 현지 피싱 콜센터를 단속하면서 한국인 피의자 다수를 적발해 송환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송환 직후 충남청과 경기북부청을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해 국내 피해자 조사와 혐의 입증 작업을 진행해왔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피의자가 “조직원들에게 감금·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과 일치하는 음성 파일을 확보하고, 전원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송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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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세기로 송환 6개 관서로 분산해 수사 검찰, 1건 신청 반려…"범죄 피해자 일 수 있어"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사기범죄 연루 피의자 64명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청을 받은 검찰은 대부분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지만 1건에 대해서는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다'며 반려했다. 경찰청은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의 피의자 중 5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5명은 석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1명은 구속영장이 사전 발부된 상태라 이미 구속됐다. 신청을 받은 검찰은 58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서울 서대문경찰서가 수사한 피의자 1명에 대해서는 신청을 반려했다. 신청을 반려한 서울서부지검은 "감금된 이후 캄보디아 대사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