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캄보디아 대사관 업무시간 외 방문해도 영사 조력 가능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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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이 아닐 때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할 경우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외교부가 업무시간 이외 시간에도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0일)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업무시간 외 방문 국민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영사 조력이 가능하도록 본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는 4개월간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 갇혀있다 탈출한 뒤 주캄보디아대사관에 도착했으나, “민원실 업무 시간이 끝났다”는 안내를 받고 대사관 입구에서 막혔다는 20대 청년 A 씨의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또다른 언론에서도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B 씨가 지난 4월 주캄보디아대사관에 오전 6시쯤 도착해 도움을 청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아 2시간가량을 기다린 뒤 대사관에 입장할 수 있었다는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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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보안’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입구에서 검문이 이뤄지고 있다. 2025.10.18 뉴스1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탈출한 한국인이 업무시간 외에 공관을 찾았다가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외교부가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외교부는 앞으로 업무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탈출한 청년 A씨는 앞서 전날 주캄보디아 대사관으로부터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4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했으나 문전박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영상에는 오전 6시쯤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한 A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 “지금 바로 들어갈 수 없나”, “안에만 있을 수 없나. 주차장에라도”라며 수화기 너머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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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한 거리 상가에 중국어와 크메르어가 혼재된 간판들이 붙어 있다. 2025.10.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0일 우리 국민이 업무시간 외에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빈틈없는 영사조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본부와의 협의 하에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아울러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지난 4월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한국인 A 씨에게 업무시간이 아닌 시간에 대사관을 찾았다는 이유로 '문전박대'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오전 7시쯤 대사관 당직 전화로 연락을 해 "6시쯤 대사관에 도착했는데 대사관 경비 인력이 대사관 진입을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화를 받은 직원은 "8시부터 업무가 시작되나 담당 영사에게 바로 연락하겠다"라며 대사관 옆 경비초소에서 잠시 머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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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게 업무시간 외에도 영사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범죄단체를 탈출해 우리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업무시간이 아니라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업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 시간이 아니라 대사관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업무시간 외에도 당직자가 휴대폰을 가지고 응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