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45명 전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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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청이 사기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45명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20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충남경찰청은 "구속 필요성이 있어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에 가담했다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송환했는데 이 가운데 45명을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된 충남경찰청에 압송해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충남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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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송 차량 23대 등을 타고 충남경찰청 등 6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뉴스1 충남경찰청청이 각종 투자 리딩 사기 혐의에 가담한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45명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45명 전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은 지난 18일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송환자들은 국적법상 대한민국 영토에 해당하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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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충남경찰청으로 압송된 캄보디아 범죄 조직 한국인 피의자 46명 전원이 오늘(2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들어갑니다. 피의자 심문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미 일부 피의자에 대한 영장심사가 시작됐다고요? [기자] 네, 이곳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는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충남경찰청으로 이송된 캄보디아 범죄 조직 관련 한국인 피의자는 모두 45명입니다. 오늘 이곳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45명 모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압송돼 충남경찰청 관할 경찰서 5곳에서 각각 수사를 받았는데요.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로 이송된 피의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주경찰서 9명, 홍성과 보령, 서산경찰서가 각각 8명으로 모두 45명입니다. 홍성과 보령, 서산경찰서에서 이송된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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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충남경찰청이 캄보디아에서 구금돼 국내로 송환된 45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된 45명에 대해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중 일부는 본인도 피해자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45명 전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정확한 구속 인원은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사기 범죄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돼, 지난 18일부터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64명 가운데 45명(69%)을 수사해왔다. 캄보디아에서 로맨스스캠 등 온라인 사기 범죄 등에 가담한 이들은 범죄조직에 의해 구금돼있다가 추방됐고, 같은날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은 전세기에 탑승하자마자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충남경찰은 이들이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