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진화 주력 'S-64' 헬기, 부품 부족으로 6개월간 출동 못 해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0-20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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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20 08:22:36 oid: 003, aid: 0013544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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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중 2대 운항 중단…1대는 잦은 고장에 작전 제한 러시아제 산불헬기는 전쟁 여파로 29대 중 21만 투입 與서삼석 "정비 주기 전 필수 부품 선제적 확보해내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탄소중립 흙살리기 운동본부 성과 보고 및 위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5.08.0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지난 3월 경북 산불 당시 산림청의 주력 진화 헬기인 'S-64' 일부가 출동하지 못한 주요 원인이 미국으로부터의 부품 수급 지연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산림청이 운용하는 러시아제 산불 진화 헬기 KA-32는 3대 중 1대가량이 같은 이유로 투입되지 못했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의 주력 초대형 헬기인 S-64 2대가 핵심 부품 부족으로 6개월 이상 운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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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2025-10-20 10:07:10 oid: 031, aid: 000097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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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자격 미비로 6년째 방치…내년 봄 전까지 대비태세 갖춰야” 산림청이 2018년부터 약 1220억원(8563만 달러)을 들여 도입한 미국 에릭슨사의 대형 산불진화헬기 S-64가, 조종사 자격 미비로 단 한 차례도 야간 산불 진화에 투입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산림청이 보유한 산불진화헬기 50대 가운데 야간 운용이 가능한 기종은 수리온 3대, S-64 4대 등 총 7대뿐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사진=정희용 의원실] 이 중 S-64는 산림청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그리고 2022년에 걸쳐 미국 에릭슨사로부터 매년 1대씩 총 4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S-64는 담수량 8000리터 규모의 초대형 헬기로, 1대당 도입비만 약 2000만 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야간 비행 자격을 갖춘 조종사가 한 명도 없어,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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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0-20 10:02:11 oid: 079, aid: 000407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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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4 7대 중 2대, 美 부품 수급 지연으로 200일 이상 장기 가동 중단 고장 기종 1960년대 재제작 헬기로, 평균 기령 60년 러·우크라 전쟁 여파로 KA-32(까모프)도 가용 대수 급감 전망 서삼석 의원 "정비 주기 이전 필수 부품 선제적 확보 체계 시급"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서삼석 의원실 제공 피해면적 9만 9천여 ha, 피해액 6조 원으로 사상 최대 피해를 기록한 경북 산불 당시 주력 초대형 헬기인 S-64가 미국으로부터의 부품 수급 지연으로 출동하지 못해 국가 재난 대응 체계의 공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력 초대형 헬기 S-64 2대가 핵심 부품 부족으로 6개월 이상 운용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헬기는 150시간 주기 정기 정비와 엔진 부품 교체를 위해 제조국인 미국에서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수리가 장기 지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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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0-20 09:56:14 oid: 119, aid: 00030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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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전원 무자격 상태…밤엔 ‘무용지물’ 정희용 의원 “산불 대응 공백,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돼” 정희용 의원 ⓒ정희용 의원실 [데일리안 = 배군득 기자] 산림청이 1220억원을 들여 도입한 대형 산불진화 헬기 S-64가 7년째 야간 비행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종사 중 야간 운용 자격을 가진 인력이 없어 사실상 ‘낮시간 전용 장비’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국민의힘·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산림청이 보유한 산불진화용 헬기는 총 50대다. 이 중 야간 비행이 가능한 기체는 수리온 3대와 S-64 4대 등 7대뿐이다. 이 가운데 S-64는 미국 에릭슨사로부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1대씩 모두 4대를 도입했다. 기체 한 대당 도입 비용은 약 2000만 달러, 총 8563만 달러(약 1220억원)가 투입됐다. S-64는 한 번에 8000ℓ의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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