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오늘 공동 부검…양국 경찰 '코리안데스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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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 혐의자 64명 주말 집중 조사…대부분 구속영장 신청했을듯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2025.9.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캄보디아 현지에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22)에 대한 '고문 흔적'을 확인하기 위해 20일 한국과 캄보디아의 공동부검이 이뤄진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은 양자 회담을 갖고 최근 급증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현지 시각) 박 씨에 대한 공동부검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재 턱틀라 사원에서 실시된다. 사망 70여 일 만이다. 우리 측에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담당 수사관 등 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고문, 시신 훼손,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한 부검이 종료되면 신속히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다. 턱틀라 사원은 캄보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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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돼 숨진 한국인 대학생의 공동 부검이 오늘(20일) 이뤄집니다. 부검 뒤엔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늘 밤 현지에서 국내로 운구 절차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캄보디아 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 모씨 시신이 안치돼 있는 곳입니다. 약 한 시간쯤 뒤 부검이 시작될 예정인데, 사원은 아직까지는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박씨 사망과 관련해 현지 경찰은 앞서 육안 검시 등을 통해 당시 박씨의 사인을 '고문에 의한 심장마비'로 결론 내렸었습니다. 오늘 부검은 구타 등 흔적과 정확한 사인 등 박 씨의 사망과 관련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위해 이뤄집니다. 부검은 한국과 캄보디아 수사당국 간 '공동 부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측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경찰 수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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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턱틀라 사원 안 별도 시설서 부검…"끝나면 바로 화장" 캄포디아서 숨진 중국인 사망자 화장 앞두고 장례식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턱틀라 사원에서 중국인 사망자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 2025.10.19 son@yna.co.kr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턱틀라 사원 정문 안으로 들어서자 스님이 망자의 소원을 비는 불경 소리가 스피커에서 새어 나왔다. 입구에 차려진 식탁에서는 방금 '7일째 제사'를 지낸 현지인 망자의 유가족들이 삭발한 채 식사하고 있었다. 캄보디아 수도권 일대에서 화장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불교 사원으로 현지에서 사망한 외국인 대부분이 장례를 치르는 곳이다. 사원에서 만난 한 캄보디아인은 19일(현지시간) "이곳에서는 가족 장례를 치를 때 남자들은 삭발한다"며 "불교 문화권이어서 사망 후 7번째 되는 날과 100일째 되는 날에 또 제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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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납치돼 고문으로 숨진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부검이 오늘 실시됩니다. 경찰청은 오늘 오전 시신이 안치된 프놈펜 소재 사원에서 캄보디아 측과 공동으로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수사관 등 국내 인력 7명이 참여합니다. 경찰은 부검이 끝나면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신속히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