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송환' 64명 주말 집중 수사… '무더기 영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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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기서 집행 체포영장 20일 새벽 시한 만료 범행 가담 정도·강제성 등 따져 구속영장 신청 8월 사망 한국 대학생 20일 부검…한-캄 공동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최주연 기자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에 대해 주말 내내 집중 수사를 벌였다. 체포영장 기한 만료까지 시간이 촉박한 탓에 이들이 각각 저지른 범죄의 경중을 빨리 파악하는 게 급선무여서다. 19일 경찰청은 "체포 상태로 조사받는 인원이 많은 만큼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합동대응팀(단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전날 오전 8시 35분 대한항공 전세기를 동원해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했다. 대부분 20, 30대로 반바지와 반팔 차림에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경찰은 호송을 위해 190여 명을 투입했으며 기내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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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 대부분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오늘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데스크 설치 논의 등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경찰청 앞입니다. [앵커] 경찰이 캄보디아 송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송환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환 피의자 대부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구속영장이 신청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전국 각지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64명 가운데 45명을 충남경찰청으로, 15명을 경기북부경찰청에 보내 수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명은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 4곳으로 분산 이송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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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19일), 리딩방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이번에 캄보디아에서 송환됐으며, 범죄조직에 통장과 휴대전화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딩방 사기 사건 관련 진정을 접수해 수사해 온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죄 가담 여부와 사기 조직의 윗선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현재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64명은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등 전국 관할 수사기관으로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체포 시한이 내일(20일) 새벽 만료되는 만큼, 늦어도 오늘 중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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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송 차량 23대 등을 타고 충남경찰청 등 6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뉴스1 충남경찰청청이 각종 투자 리딩 사기 혐의에 가담한 혐의로 캄보디아에서 송환한 피의자 45명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45명 전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현지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은 지난 18일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송환자들은 국적법상 대한민국 영토에 해당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