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백세희 작가, 5명 살리고 하늘로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9개
수집 시간: 2025-10-17 13: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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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17 10:25:58 oid: 215, aid: 000122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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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던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지난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세희 작가는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출판사에서 5년간 근무한 뒤, 개인적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상담과 치료를 받던 경험을 토대로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집필했다. 이후에도 다른 작가들과 함께 '나만큼 널 사랑할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의 책을 펴냈고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을 통해서도 독자와 소통해왔다. 백 작가는 사랑이 많은 성격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백 작가의 동생은 "언니는 글을 쓰고, 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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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0-17 12:53:14 oid: 437, aid: 0000460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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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 선물 고 백세희 작가.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어제(16일) 심장, 폐, 간, 양측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고인은 1990년 경기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한 그는 동국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이 시기에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센터와 정신과에서 치료받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 작가는 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기분부전장애'를 앓았습니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그는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써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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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7 13:05:11 oid: 056, aid: 0012048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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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란 책을 쓴 백세희 작가가 향년 35세로 별세했습니다. 백씨는 2020년, 우울증을 진단받은 뒤 자신이 상담 받은 이야기를 담은 책을 냈습니다. [백세희 작가(지난 2020년, '세바시' 강연): 죽고 싶은데 떡볶이는 맛있니? 먹고 싶어? 너 진짜 죽고 싶은 거 아니야. 너 정말 힘든 거 아니야. 그러니까 제발 유난 떨지 마! 이 경험을 그대로 반영해서 제목을 지었고….] 토크콘서트와 강연회, 유튜브 등에서도 활발히 소통했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책을 발매했습니다. [백세희 작가(지난 2021년, 유튜브 '나태주의 시스루'): 저 선생님이랑 인연이 있어요. 저도 강연을 간혹 다니는데 선생님 강연 다음 타임이 제 강연이…. {무슨 1위를 했어? 종합 1위?} 네, 종합 베스트셀러. {나는 2위밖에 못 했는데. 그 혜민 때문에 그랬어.}] 어제 숨진 백씨는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씨가 뇌사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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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7 11:20:16 oid: 001, aid: 001568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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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우울증 상담 경험 녹인 에세이로 큰 사랑·25개국에 번역 출간 유족 "어려운 사람에 먼저 다가갔던 따뜻한 사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김다혜 기자 =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책 표지 이미지 [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책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의사를 찾아가도록 독려하는 효과를 냈다. 방탄소년단(BTS) RM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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