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읍성 유적 추가 발견…유산 등재 물꼬

2025년 11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개
수집 시간: 2025-11-15 01: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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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14 21:56:57 oid: 056, aid: 0012066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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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부산 기장읍성은 600년 전 조상들의 축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그 역사적 가치가 큰데요, 최근 정밀 발굴조사에서 1400년대 초에 지어진 유적이 발견돼 그동안 좌절됐던 국가 사적 지정도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전형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높이 쌓인 돌무더기 주변에서 발굴 작업이 한창입니다. 부산시 기념물 제40호, '기장 읍성'의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기장 읍성은 1400년대 왜구 침입을 막기 위해 지어졌는데, 고려 말·조선 초 축성 기법이 한데 어우러져 그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 조사가 한창이던 지난달 기존 성벽 아래에서 추가 유적이 발굴됐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건 성곽을 감싸는 방어 시설인 '해자'. 15세기에 사용된 분청사기와 백자 등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그동안 볼 수 있던 성벽은 1470년 이후 다시 지어진 것이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해자를 통해 1425년, 세종 7년, 처음 지어진 성벽의 흔적을 발견한 겁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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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1-14 18:31:10 oid: 658, aid: 000012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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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읍성 초축 및 해자 발견 문헌기록만 있던 최초 성벽 등 유적 확인 1996년 부산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장군의 ‘기장읍성’의 최초 축성(초축) 유적이 발견됐다. 처음 읍성을 쌓을 때 만든 해자가 확인되는 등 그간 기록으로만 있어 추정만 하던 최초 축성 시기가 실제로 확인됐다. 기장군은 이번 발견을 토대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을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발견된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의 기장읍성 초축 및 해자 전경. 조성우 기자 최근 발견된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의 기장읍성 초축 및 해자의 발굴 작업 현장.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14일 오전 11시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기장읍성 발굴조사 현장과 함께 최초의 성곽유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정밀발굴조사에서 발견된 서문지 성곽유적은 이미 발견됐던 남·북문지 성곽과 달리 기장읍성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장읍성 총 둘레는 약 1.2㎞로, 서·남·북문지가 있었다고 기록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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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14 18:03:11 oid: 014, aid: 0005434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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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년께 축성한 체성 해자 발견…14일 학술발굴조사 자문회의 [파이낸셜뉴스] 조선시대 축성한 기장읍성 유적지에서 최초 축성 유적이 발견되며 읍성 축성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더 뚜렷하게 밝혀질 중요한 고고학적 성과가 나왔다. 현재 기장읍성이 국가사적 승격 보류 상태에 놓인 만큼, 향후 사적 승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기장읍성 서벽 일대 정비사업 부지 정밀 발굴조사에서 읍성의 최초 축성 유적이 발견되며 축성에 대한 역사적 사실 입증을 위한 중요한 고고학적 성과가 나왔다. 사진은 읍성 서벽 일대 발굴조사 현장 전경.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읍성 정밀 발굴조사에서 최초 축성 유적이 발견됨에 따라 14일 기장읍 서부리 일대 발굴조사 현장에서 ‘현장공개 및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장읍성은 지난 1996년 부산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래, 수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체성, 문지, 해자, 치,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또 성벽 일부와 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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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25-11-14 16:02:10 oid: 277, aid: 000567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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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년 초축 체성 확인… 가사적 승격 추진에 탄력 기대 기장군은 14일 기장읍 서부리 일원 발굴조사 현장에서 '기장읍성 학술발굴조사 현장 공개 및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기장읍성 최초 축성 유적이 확인된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성과는 기장읍성의 축성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보다 명확히 밝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로 평가된다. 기장읍성은 지난 1996년 부산시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체성, 문지, 해자, 치, 건물지 등이 확인됐으며 일부 성벽과 해자가 복원·정비됐다. 올해 6월부터 군은 (재)울산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서벽 일대 정비사업 부지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재 남아 있는 성벽 아래에 1425년경(세종 7년)에 축성된 최초 성곽유적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초축 체성 해자가 확인됐고, 해자 상부에는 1490년(성종 21년)에서 1530년 사이 개축된 체성이 중복된 구조로 존재함을 최초로 확인했다. 해자에서 출토된 15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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