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붕괴 마지막 실종자 시신 수습…매몰자 모두 숨져

2025년 11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6개
수집 시간: 2025-11-15 01:31:1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국민일보 2025-11-14 21:02:10 oid: 005, aid: 0001814578
기사 본문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9일째인 14일 오전 발전소 현장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 작업이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대원 등 구조팀 관계자들이 수색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중 마지막 실종자도 14일 주검으로 돌아왔다. 사고 발생 8일만이다. 사고 매몰자 7명이 모두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57분쯤 사고현장인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김모(62)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이날 오후 8시49분쯤 잔해 상부를 걷어내고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후 주변 철 구조물을 잘라내며 접근한지 약 1시간만에 김씨의 시신을 잔해 외부로 옮겼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2분쯤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돼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이들은 모두 숨졌다.


YTN 2025-11-15 00:49:43 oid: 052, aid: 0002273407
기사 본문

[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8일 만에 마지막 매몰자까지 수습이 완료됐습니다. 구조가 마무리된 만큼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보일러타워에 진입합니다. 절단기로 철근을 잘라내 보지만 더 크고 무거운 잔해가 앞을 막아섭니다. 9일째 이어진 수색 끝에, 마지막 실종자 60대 김 모 씨가 발견됐지만 역시 숨진 채였습니다. 김 씨는 사고 당시 5호기를 지탱하던 25m 높이의 기둥에서 작업하고 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높이 60여 m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7명이 매몰됐습니다. 일부는 사고 첫날 위치가 확인됐지만, 잔해 탓에 수습에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후 타워 4·6호기가 해체되면서 구조에 속도가 붙는 듯했지만, 겹겹이 쌓이고 엉킨 철제 빔이 작업에 어려움을 더했습니. [김현욱 / 울산남부소방서 소방장 : 성인 남자(크기), 1m 정도에서부터, 큰 것만 ...

전체 기사 읽기

조선일보 2025-11-15 00:46:09 oid: 023, aid: 0003941139
기사 본문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9일째인 14일 마지막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57분쯤 무너진 보일러 타워(5호기) 잔해 속에서 마지막 남은 매몰자 김모(62)씨의 시신을 찾아 수습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절단기로 철골 구조물을 잘라가며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김씨의 시신을 찾았다. 울산화력발전소에선 지난 6일 오후 2시 2분쯤 철거 중이던 높이 63m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9명이 매몰됐다. 사고 직후 2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7명은 결국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무너진 5호기 근처에 서 있던 4·6호기를 발파하고 대형 크레인과 드론, 내시경 카메라까지 동원했지만 더 이상 생존자는 나오지 않았다. 김씨 등은 높이 25m 지점에서 단단한 기둥을 잘라내는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철거 공사는 HJ중공업이 수주했고 현장 작업은 하도급 업체인 코리아카코가 맡았다. 매몰된 9명은 전부 코리아카코 직원이다. 경찰은 구조 ...

전체 기사 읽기

한국경제 2025-11-14 23:54:16 oid: 015, aid: 0005211768
기사 본문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가 사고 발생 8일 만에 끝내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번 사고 매몰자 7명 중 생존자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14일 오후 9시 57분께 사고 현장인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김모씨(62)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구조대는 이날 중장비로 잔해 상부를 걷어내고 내부를 확인하는 수색 작업을 반복하던 중 오후 8시 49분께 김씨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후 주변 철 구조물을 잘라내며 접근한 지 1시간여 만에 김씨의 시신을 잔해 외부로 옮겼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2명은 구사일생으로 현장에서 급히 탈출했다. 사고 직후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H빔과 크고 작은 철근 등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탓에 매몰자 수...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