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벽배송 기사 유족 쿠팡 사과·대책 촉구…노조 "사회적 합의 이행 안 돼"(종합)

2025년 11월 15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1-15 0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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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14 14:32:29 oid: 003, aid: 00136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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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신체적 무리·스트레스 노출…대체기사 없어" 유족 "최악의 과로…생계·재발 방지 대책 마련" 요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쿠팡 택배노동자 故오승용씨 유족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부,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등이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식 입장 및 2차 진상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4. oyj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최근 제주에서 쿠팡 새벽배송 업무를 하다 숨진 30대 택배기사 故오승용씨와 관련해 유족들이 쿠팡의 사과와 생계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생전 고인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으며 작업 현장에서는 쿠팡의 과로사 예방 대책이 시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쿠팡 택배노동자 故오승용씨 유족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부,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및 쿠팡본부(준) 등은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식 입장 및 2차 진상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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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2025-11-14 23:59:09 oid: 002, aid: 0002414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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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노동자·소비자·연구자 "고강도 야간노동을 '혁신'처럼 말해…시스템 설계한 쿠팡이 바꿔야" 쿠팡이 심야배송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고강도 야간노동으로 인한 사망을 막자는 논의에서는 빠져있다는 현장노동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노동자와 소비자 모두 죽음 없는 서비스를 바라고 있지만, 쿠팡은 이들을 자사 시스템에 길들인 뒤 서로 싸우도록 만드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쿠팡노동자의건강과인권을위한대책위원회,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14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집담회를 열고 "잇따른 야간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려면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는 쿠팡이 나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장 증언에 나선 한선범 전국택배노동조합 정책국장은 "최근 안성에서 사망한 쿠팡 택배노동자는 7일 일하고 하루 쉬는 근무형태였고, 대구에서 사망한 택배노동자는 주 60시간 넘게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쿠팡 택배노동자들은 주 5일만 일해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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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2025-11-14 11:56:11 oid: 047, aid: 0002494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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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이 박정훈에게] '새벽배송' 논란을 통해 본 쿠팡 노동 문제 해결책 찾기 흔한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 '오마이뉴스 기자 박정훈'과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박정훈', 두 사람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연대를 모색해 나갑니다. <편집자말> ▲ 5일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 연합뉴스 정훈님, 쿠팡의 새벽배송이 핫이슈입니다. 새벽배송에 대한 찬반부터 직업의 자유, 일자리 문제, 노동자 건강권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언론을 통해 확인된 쿠팡 노동자의 죽음만 20명이 넘습니다. 노동자가 죽어도 주목받지 못했던 쿠팡문제가 '새벽배송 금지'로 단번에 중요한 문제가 됐습니다. 쿠팡 노동자의 죽음보다 새벽배송 금지가 핫이슈인 이유 보통 독점기업은 소비자의 편익을 침해한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플랫폼 산업은 소비자가 독점을 지지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집니다. 메신저앱 10개가 치열하게 경쟁한다고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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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2025-11-14 16:54:16 oid: 036, aid: 00000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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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 기고] ‘초심야 배송’은 쿠팡의 1·2차 사회적 협약 교란에서 비롯… 끊이지 않는 과로사, 방지 대안은 왜 제시하지 않나 전국택배노동조합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2025년 10월21일 서울 서대문구의 전국택배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쿠팡 로켓배송의 과로 실태를 고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공 2025년 10월28일 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노총과 민주당 정권의 새벽배송 전면금지’를 막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새벽배송이 금지되면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2천만 국민의 일상생활과 생산자, 소상공인, 택배기사들의 삶이 모두 망가질 것이라는 주장이 담긴 글이었다. 한 전 대표가 이 글을 쓰기 약 일주일 전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3차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3차 사회적 대화)의 1차 회의에서 ‘심야배송 및 주 7일 배송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일단 오해부터 바로잡자면, 택배노조는 이 방안에서 한 전 대표의 말대로 ‘새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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