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수행비서 “샤넬 구두 한두 번 신은 거 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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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지난 9월24일 오후에 열렸다. 사진공동취재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 재판에서 김 여사 수행비서 역할을 한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가 통일교 쪽으로부터 받은 샤넬 구두를 한두 차례 신은 걸 본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정 전 행정관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쪽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3개와 구두 사진을 법정에서 공개했다. 정 전 행정관은 특검팀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김 여사가) 가방을 사용하는 걸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제 기억에는 샤넬 브랜드 가방을 착용한 걸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샤넬 구두는 착용한 걸 본 적이 있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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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전 행정관 김건희 재판 증인 출석 '건희2' 연락처 "내가 사용…김 여사 한두 번 빌려 써"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구두를 한두 차례 신은 걸 본 적이 있다는 수행비서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김 여사가 지난 6월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이 제공한 샤넬 구두를 신은 걸 본 적이 있다는 수행비서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4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9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오후 재판에는 김 여사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김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3개와 구두 사진을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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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재판서 '건희2' 실사용자 공방…정지원 "金에 한두 번 빌려줘" 鄭 "金이 샤넬 구두 신은 것 한두번 봤다…가방·목걸이는 못 봐" 김건희 '문고리 3인방' 정지원 전 행정관 특검 출석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지원 전 행정관이 25일 서울 광화문 kt웨스트에 차려진 김건희 특검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7.25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건희 여사 재판에서 이른바 '건희2' 번호의 실제 사용자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본인이 개통해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관련자 진술과 공개된 녹취 등에 비춰 김 여사가 실사용자로 보인다며 진술의 신빙성을 공격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4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출석했다. '건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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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수행비서 "자신이 사용" 주장에…재판부 "위증하면 처벌" 김건희 '문고리 3인방'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연합뉴스 김건희씨 재판에서 이른바 '건희2' 번호의 실제 사용자를 두고 김씨 측근과 특검 간의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14일 김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는 김씨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건희2'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인사 청탁을 전달한 번호다. 특검팀은 이를 김씨가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정 전 행정관은 이날 재판에서 김씨가 아닌 자신이 사용한 번호가 맞는다며 "개인 번호가 많이 알려져 이 번호를 개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가 조사에서 '증인과 자신이 공유하며 사용하기 위해 (건희2를) 개통한 것이고, 중요한 내용이 있으면 당연히 보고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러면 김 여사 진술은 거짓이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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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 7월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청탁의 통로로 지목돼온 이른바 ‘건희2’ 번호와 관련해 “김 여사가 한두 번 정도는 빌려서 통화하신 것 같다”는 최측근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14일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1심 속행공판을 열고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증인으로 신문했다.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와 오랜 기간 함께 일한 코바나컨텐츠 출신으로,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이자 ‘건희2’ 번호의 실사용자로 지목돼온 인물이다. 정 전 행정관은 지난달 29일로 예정됐던 첫 증인신문에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상태로 불출석해 논란을 일으켰고 재소환 끝에 이날 법정에 섰다. 정 전 행정관은 이에 대해 “급하게 증인으로 채택된 사실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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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재판서 ‘건희2’ 실사용자 공방…정지원 “金에 한두 번 빌려줘” “金 샤넬 구두 신은 것 한두번 봤다…가방·목걸이는 못 봐”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김건희 여사 재판에서 이른바 ‘건희2’ 번호의 실제 사용자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본인이 개통해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관련자 진술과 공개된 녹취 등에 비춰 김 여사가 실사용자로 보인다며 진술을 의심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출석했다. ‘건희2’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인사 청탁을 전달한 번호로 특검팀은 이를 김 여사가 사용했다고 보고 있다. 정 전 행정관은 이날 재판에서 김 여사가 아닌 자신이 사용한 번호라며 “개인 번호가 많이 알려져 이 번호를 개통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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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고리 3인방’ 정지원 전 행정관 [사진출처=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재판에서 ‘건희2’ 번호의 실제 사용자를 두고 김 여사의 수행비서와 특검이 공방을 벌였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자신이 개통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관련자 진술과 공개된 녹취 등을 감안하면 김 여사가 실사용자로 보인다고 반박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에는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출석했다. ‘건희2’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인사 청탁을 전달한 번호다. 특검팀은 이 번호를 김 여사가 사용했다고 판단한다. 정 전 행정관은 이날 재판에서 김 여사가 아닌 자신이 사용한 번호가 맞는다며 “개인 번호가 많이 알려져 이 번호를 개통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조사에서 ‘증인과 자신이 공유하며 사용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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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3인방' 정지원 전 행정관 증인 출석 "김 여사가 샤넬 구두 신은 것 봤다" 진술도 유경옥은 또 불출석…특검 "구인 필요" 주장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청탁의 통로로 지목된 '건희2' 번호와 관련 "김 여사가 한두 번은 해당 번호를 사용했다"는 최측근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4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1심 속행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 전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전 행정관은 김 여사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출신으로 최측근인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이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