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韓대학생 부검 위해 국과수 등 7명 오늘 저녁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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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의 부검을 실시하기 위해 경찰 수사관 등이 현지로 출국한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돼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이날 송환에는 경찰 호송조 190여명이 투입됐다. 연합뉴스 경찰청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20일 오전 9시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사원에서 캄보디아 측과 공동으로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담당 수사관 등 7명이 공동 부검을 하기 위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출국한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이 종료되면 신속히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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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캄보디아 당국이 오늘(20일)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공동 부검을 진행합니다. 부검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고문 실상이 밝혀질지 주목되는데요. 캄보디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 [앵커] 지금 김 기자가 나가 있는 장소에서 부검이 이뤄지는 거죠? [기자] 네, 이곳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공공 장례식장 겸 화장시설인 턱틀라 사원입니다. 지난 8월 초,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습니다. 한국과 캄보디아 당국은 약 2시간 뒤인 현지 시각 9시, 이곳에서 박 씨에 대한 공동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 씨가 숨진 지 두 달여 만에 부검이 이뤄지는 건데요. 캄보디아는 문화적으로 부검을 꺼리고 기술 숙련도도 낮아서 우리 경찰과 함께 부검을 진행합니다. 부검을 진행할 우리 측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수사관 등 7명은 현지 시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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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턱틀라 사원 안 별도 시설서 부검…"끝나면 바로 화장" 캄포디아서 숨진 중국인 사망자 화장 앞두고 장례식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턱틀라 사원에서 중국인 사망자의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 2025.10.19 son@yna.co.kr (프놈펜=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가에 있는 턱틀라 사원 정문 안으로 들어서자 스님이 망자의 소원을 비는 불경 소리가 스피커에서 새어 나왔다. 입구에 차려진 식탁에서는 방금 '7일째 제사'를 지낸 현지인 망자의 유가족들이 삭발한 채 식사하고 있었다. 캄보디아 수도권 일대에서 화장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불교 사원으로 현지에서 사망한 외국인 대부분이 장례를 치르는 곳이다. 사원에서 만난 한 캄보디아인은 19일(현지시간) "이곳에서는 가족 장례를 치를 때 남자들은 삭발한다"며 "불교 문화권이어서 사망 후 7번째 되는 날과 100일째 되는 날에 또 제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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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64명, 일부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국내에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캄보디아 현지에서는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에 대해 우리 정부와 캄보디아 측이 공동 부검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양국 경찰이 양자 회담을 갖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은 지난 18일 새벽 3시쯤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체포됐습니다. 이 중 45명이 충남경찰청에서, 15명은 경기북부경찰청에서, 나머지 4명은 각 지역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중 일부는 자신도 피해자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투자 리딩방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남성을 조사한 뒤 어제(19일) 오후 가장 먼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체포 시한 만료를 앞두고 송환인 상당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전국 각 법원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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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납치돼 고문으로 숨진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부검이 오늘 실시됩니다. 경찰청은 오늘 오전 시신이 안치된 프놈펜 소재 사원에서 캄보디아 측과 공동으로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부검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수사관 등 국내 인력 7명이 참여합니다. 경찰은 부검이 끝나면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신속히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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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 혐의자 64명 주말 집중 조사…대부분 구속영장 신청했을듯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2025.9.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캄보디아 현지에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22)에 대한 '고문 흔적'을 확인하기 위해 20일 한국과 캄보디아의 공동부검이 이뤄진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은 양자 회담을 갖고 최근 급증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현지 시각) 박 씨에 대한 공동부검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재 턱틀라 사원에서 실시된다. 사망 70여 일 만이다. 우리 측에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담당 수사관 등 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고문, 시신 훼손,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한 부검이 종료되면 신속히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다. 턱틀라 사원은 캄보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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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 종료 후 화장 절차…시신 국내 송환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감금과 고문 끝에 숨진 한국인 20대 대학생 A 씨 시신 부검이 20일 실시된다. 사진은 캄보디아 국기. /AP.뉴시스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감금과 고문 끝에 숨진 한국인 20대 대학생 A 씨 시신 부검이 20일 실시된다. 경찰청은 20일 오전 11시(캄보디아 시간 오전 9시) A 씨 시신이 안치된 프놈펜 소재 사원에서 캄보디아 측과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 담당 수사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등 7명은 공동부검을 위해 이날 오후 6시50분께 캄보디아로 출국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A 씨 부검이 종료되면 신속히 화장 등 절차를 거치고 유해가 송환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 예천군 출신인 A 씨는 지난 7월17일 가족에게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뒤 8월8일 캄보디아 캄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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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부검이 20일 현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부검은 박모 씨의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주도로 우리나라 수사관들 입회하에 이뤄진다. 부검이 끝나면 시신은 화장해 국내로 옮겨질 예정이다. 사진은 19일 턱틀라사원 공공 화장시설 굴뚝에서 연기가 흘러나오는 모습. 2025.10.19 속보='고수익 보장' 취업 사기에 속아 캄보디아로 갔다가 범죄조직에 의해 피살된 한국인 대학생의 부검을 실시하기 위해 수사관 등이 급파됐다. 경찰청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20일 오전 9시께 시신이 안치돼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사원에서 캄보디아 측과 공동으로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담당 수사관 등 7명이 공동 부검을 하기 위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출국한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이 종료되면 신속히 화장 등 절차를 거쳐 유해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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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경찰청 수사관 등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의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안치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1 20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된 공동부검 결과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에선 전신에 피멍 등 구타 흔적은 발견됐지만 흉기에 의한 자창(刺創)이나 신체훼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확한 사인은 이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 수사 결과를 종합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 공동 부검은 오전 9시 27분(현지시간)부터 박씨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부검에 정통한 관계자는 “박씨의 사체 전신에 멍은 많이 보였지만 흉기에 찔리거나 흉터를 꿰맨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구타를 당했다고 해서 사망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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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캄보디아 양 수사당국 공동 참여 아래 진행 "시신 훼손 없어…정확한 사인 향후 확정할 예정" "캄보디아 측과 협의 거쳐 유해 국내 송환" 20일(현지시간) 프놈펜 턱틀라사원 공공 화장시설에서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이 끝난 뒤 관계자들이 화장시설로 관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숨진 20대 대학생 박모씨의 부검 결과, 시신 훼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부검 과정에서 앞서 문의가 많았던 시신 훼손은 없었음이 확인되었다"며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부검은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박모씨에 대한 사인 규명을 위해 진행됐다. 부검은 이날 오전 10시 3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한국과 캄보디아 양 수사당국의 공동 참여 아래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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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찰이 20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에서 고문 끝에 숨진 한국 대학생 박모씨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안치실로 들어가고 있다. photo 뉴스1 지난 8월 캄보디아 현지 중국계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사망한 20대 한국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 부검결과, 장기 적출 등 시신훼손은 없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부검 과정에서 앞서 문의가 많았던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 결과 등을 종합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프놈펜 중심가에 위치한 턱틀라 사원에서 박씨의 시신을 합동으로 부검했다. 한국 측에는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 경북경찰청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의 3명,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등 6명이 참여했다. 부검은 이날 오전 10시 35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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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훼손 없었다” 내일 캄보디아 법무부 차관과 면담 우리나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법의관 및 경찰 수사관들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돼 피살당한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의 공동부검 참석을 위해 시신이 안치된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 도착해 안치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법무부가 캄보디아 대학생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과 현지 한국인 대상 범죄단체 소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Tuek Thla) 사원에서 지난 8월 8일 시신으로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진행됐다. 이번 부검은 한국 법무부가 검경과 협력해 캄보디아 측에 요청한 형사사법 공조를 통해, 한국-캄보디아 양 수사당국의 공동 참여하에 진행했다. 한국 측은 법무부(국제형사과 검사), 경찰청(과학수사운영계장, 경북청 담당 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부검의 3명) 등 6명, 캄보디아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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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등 6명· 캄 경찰 6명 참여 유해 송환 후 조직·약독물 검사 韓 취재진 40여명… 경비 삼엄 장례 관계자 “韓 시신 5구 봤다” 서울청 광수단에 44명 전담 TF 한국에서 파견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과 경찰 등이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 도착해 안치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돼 살해된 채 발견된 박모씨의 공동부검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턱틀라 사원. 입구에서부터 약 300m를 걸어가자 지난 8월 캄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 시신이 있는 안치소가 보였다. 붉은색 페인트가 칠해진 안치소 전면부엔 추모의 의미를 담은 향과 과일 등이 가득했다. 평소 한적한 분위기의 사원엔 경비가 한층 강화됐다. 현장엔 한국 취재진 40여명과 캄보디아 경찰 50명 이상이 몰렸다. 캄보디아 경찰은 오전 8시30분쯤 취재진을 통제하며 시신 안치소 인근에만 설치됐던 경찰 통제선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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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부검팀, 시신훼손 발견 안돼 캄보디아 당국과 유해송환 협의 송환 64명 중 5명 석방 ·1명 구속 리딩방·보이스피싱·노쇼 등 혐의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대학생 박모(22)씨의 부검이 20일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신 훼손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검 직후 시신은 화장됐다.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단지 관련 한국인 송환을 계속 추진 중인 가운데 경찰은 이들을 단순히 실종·감금 피해자로 보지 않고 ‘배후범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한국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무부 관계자 등 6명은 현지 경찰, 의사 등 6명과 함께 박씨에 대한 부검을 이날 낮 12시3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캄보디아 턱틀라 사원에서 진행했다. 경찰은 부검 과정에서 장기 등 시신 훼손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고 부검 직후 시신은 화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양국에서 진행 중인 수사결과 등을 종합해 사인을 확정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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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부검의·현지 의사 공동 부검…통상 1시간인데 3시간 진행 부검 종료 뒤 곧바로 화장…내일 오전 7시쯤 인천공항으로 송환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턱틀라사원에서 지난 8월 보코산 지역의 온라인스캠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화장이 진행되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프놈펜·서울=뉴스1) 김종훈 박동해 기자 =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사기) 단지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박 모 씨(22)에 대한 부검 결과 장기 적출 등 시신 훼손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다수의 타박상과 외상이 발견됐다. 2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현지 시각)부터 오후 1시 30분쯤까지 약 3시간 동안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재 턱틀라 사원에서 박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이 진행됐다. 경찰청은 "부검 과정에서 앞서 문의가 많았던 시신 훼손은 없었음이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인은 향후 국내에서 예정된 조직검사 및 약독물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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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64명 중 58명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범죄 사실과 함께 캄보디아 사기 범죄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고문을 받다 숨진 대학생에 대한 부검도 진행됐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체포된 피의자는 64명. 이가운데 경찰에서 석방되거나, 검찰에서 영장이 반려된 피의자를 제외하고, 모두 58명이 구속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 "(불법인 거 알고 캄보디아로 넘어가셨습니까? 캄보디아에서 어떤 범죄에 가담하셨습니까?) …."]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는 전원 '음성'으로 나와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범죄사실뿐 아니라 출입국 경위와 범죄 조직 구조, 알선 조직 등 스캠 단지 의혹 전반을 조사한단 방침입니다. 한편, 고문으로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에 대한 부검은 시신이 안치돼 있는 프놈펜 소재 사원에서 캄보디아 측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