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캠페인’ 논란 잡지사, 나흘 만에 사과[잇슈 컬처]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41개
수집 시간: 2025-10-20 09: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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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20 06:55:55 oid: 056, aid: 0012049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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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행사를 빙자한 연예인들의 친목 파티로 논란을 빚은 잡지사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코리아)'는 행사 나흘 만인 어제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해당 잡지사는 지난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유방암 인식 개선과 기부금 마련을 명목으로 자선 행사를 열었지만 실제 행사는 연예인들의 호화로운 술자리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이에 주최 측은 캠페인 취지에 비해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유방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상처를 안긴 점도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잡지사 측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캠페인을 통해 20년간 11억 원을 기부했다고 소개해왔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선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된 실제 기부금은 훨씬 적은 금액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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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2025-10-20 09:01:09 oid: 346, aid: 0000098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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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명의 톡톡’ 명의 인터뷰 ‘유방암 명의’ 중앙대 광명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안복 교수 중앙대 광명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안복 교수./사진=신지호 기자 ‘암’이지만 ‘완치’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암이 있다. 바로 유방암이다. 한때는 여성에게 가장 두려운 병이었지만, 지금은 생존율 90%를 넘는 대표적 ‘극복형 암’으로 꼽힌다. 촘촘한 국가검진 체계와 국내 의료진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치료 성적은 미국보다 좋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5년 이후면 재발률이 낮아지는 다른 암과 달리 유방암은 재발 가능성이 10년이 지나서까지 이어진다. 그만큼 추적관찰 기간도 길다. 유방암의 치료 전략에 대해, 중앙대 광명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안복 교수에게 물었다. -최근 국내 유방암 통계에서 두드러지는 점이 있다면?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는 점이다. 2022년 기준 연간 발생 환자는 약 3만5000명이다. 이는 2000년대 초반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또한 발병률이 60대부터 증가하는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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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20 08:41:11 oid: 422, aid: 000079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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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암 투병 경험을 언급하며 W코리아 ‘유방암 인식 캠페인’ 행사 형식을 비판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AOA 출신 권민아 씨가 최근 논란이 된 W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캠페인’ 행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권 씨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떠나셨고, 언니는 유방암으로 수년째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언니가) 3기 때 발견해 크게 도려내고 항암치료를 받았다. 머리도 다 빠지고 부작용으로 살도 찌고 치료비도 어마어마했다”며 가족이 겪은 고통을 전했습니다. 이어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쉽게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제가 직접 겪지 않았어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안타깝다”고 호소했습니다. 권 씨는 특히 “정말 진심으로 유방암 환자를 걱정하고, 생각하고 또 그들의 가족 마음까지 헤아렸다면 그런 술 파티는 절대 열리지 않았을 것 같다”며 W코리아의 행사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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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20 08:49:17 oid: 023, aid: 00039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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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가족의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W코리아의 ‘유방암 인식 개선 자선 행사’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권민아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떠나셨고, 언니는 유방암으로 수년간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언니는) 3기 때 발견해 크게 도려내고, 항암 치료로 머리도 다 빠졌고, 부작용으로 살도 찌고, 치료비도 어마어마하게 들었다”며 “췌장암은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치료하기가 어려운 암이지만, 그에 반해 유방암은 빨리 발견하면 아주 쉽게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신다”고 했다. 이어 “직접 겪지 않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들고, 안타깝고, 슬펐다”고 토로했다. 권민아는 “진심으로 유방암 환자를 걱정하고, 생각하고, 또 그들의 가족 마음까지 헤아렸다면 그런 술 파티는 절대 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W코리아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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