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인도 동부 '컨' 항로 첫 개설…'넥스트 차이나' 유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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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과 인도 동부지역 3개 항만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항로가 처음으로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중국 상하이∼인도 첸나이∼비사카파트남∼할디아∼베트남 호치민∼인천을 연결하는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항로에는 중국 선사 에스아이티씨(SITC)가 2433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주 1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항과 인도 동부지역 3개 항만을 연결하는 항로에 투입된 컨테이너 선박이 인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접안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과 인도의 첸나이항을 16일 만에 연결하는 이번 서비스는 인도 동부에 있는 주요 제조공장과 국내 원자재·완제품 수출입 물류의 운송 경로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부산과 전남 광양에서만 선적할 수 있던 인도 수출품을 인천에서도 싣게 돼 수도권 화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IPA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중국 중심 공급망의 다변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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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도네시아 등 남아시아권 핵심 타깃 IPA, 중국항로 대체하는 전략 가시적 성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접안한 ‘M/V SITC CAGAYAN’호의 모습.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서울경제]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최초로 동인도 3개 항만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항로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중국 중심 공급망의 다변화 흐름에 대응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톈진-칭다오-상하이-닝보-치완-첸나이-비사카파트남-할디아-양곤-호치민-인천을 연결하는 주 1항 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로, 에스아이티씨(SITC)가 2433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운영한다. 인천항과 인도의 첸나이항을 연결하면서 동인도에 분포한 주요 제조공장과 수도권 완제품 수출입 물류의 주요 운송경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광양에서만 선적이 가능했던 인도수출품이 인천에서도 선적이 가능해져 수도권 화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IPA이는 그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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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접안한 MV SITC CAGAYAN호의 모습. 인천항만공사(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18일, 인천항 최초로 첸나이(Chennai), 비사카파트남(Visakhapatnam), 할디아(Haldia) 등 동인도 3개 항만을 연결하는 FIE(Far East-Eastern India Express) 서비스가 개설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톈진-칭다오-상하이-닝보-치완-첸나이-비사카파트남-할디아-양곤-호치민-인천을 연결하는 주 1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로, 에스아이티씨(SITC)가 2433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운영한다. 인천항과 인도의 첸나이항을 16일 만에 연결하는 이번 서비스는 동인도에 분포한 주요 제조공장과 수도권의 원자재 및 완제품 수출입 물류의 주요 운송경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부산과 광양에서만 선적이 가능했던 인도향 수출품이 인천에서도 선적이 가능해져 수도권 화주들의 편의가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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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차이나 전략 가시적 성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접안한 MV SITC CAGAYAN호.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8일 인천항 최초로 첸나이, 비사카파트남, 할디아 등 동인도 3개 항만을 연결하는 ‘FIE 서비스’가 개설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톈진 ∼ 칭다오 ∼ 상하이 ∼ 닝보 ∼ 치완 ∼ 첸나이 ∼ 비사카파트남 ∼ 할디아 ∼ 양곤 ∼ 호치민 ∼ 인천을 연결하는 주 1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다. 에스아이티씨(SITC)가 2433TEU급 선박 6척을 투입해 운영한다. 인천항과 인도의 첸나이항을 16일 만에 연결하는 이번 서비스는 동인도에 분포한 주요 제조공장과 수도권의 원자재 및 완제품 수출입 물류의 주요 운송경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부산과 광양에서만 선적이 가능했던 인도향 수출품이 인천에서도 선적이 가능해져 수도권 화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공사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중국 중심 공급망의 다변화 흐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