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갔는데…"8시에 연다" 문전박대

2025년 10월 20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8개
수집 시간: 2025-10-20 08: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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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20 05:31:20 oid: 055, aid: 00013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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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범죄단지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 타며 14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 씨의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쯤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A 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는데 들어갈 수 없나", "지금 바로 들어갈 수 없나", "안에만 있을 수 없나. 주차장에라도"라며 대사관 앞에서 전화로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하는 음성이 담겼습니다. 대사관 관계자는 "저희 대사관이 오전 8시에…(문을 연다)"라고 답하고, A 씨가 계속해서 애원하자 전화를 다른 관계자에게 바꿨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도 결국 입장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범죄단지에서 탈출한 전날 밤부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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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0-19 07:07:32 oid: 056, aid: 001204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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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도 많은 한국인 청년이 캄보디아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사관에 신고'해달라며 신속 대응을 약속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가까스로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한국대사관까지 갔는데도 문전박대당한 20대 청년을 KBS가 만났습니다. 취재진이 대신 문을 두드리자, 대사관은 그제야 움직였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퀴 빠진 캐리어를 들고 서성거리는 이 남성. 돈을 벌러 왔다가, 4개월 동안 캄보디아 사기 범죄 단지에 갇혀있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동생한테 전화하니까 '살려주라'고 했는데, (조직이) 바로 끊고 뭐 하는 거냐…. 새벽만 되면 사람 비명 소리가 항상 들려요."] 김 씨는 죽을 각오로 탈출했습니다. [김OO/캄보디아 범죄 단지 감금 피해자 : "'총 맞고 죽겠구나' 그래서…. 또 이제 타이밍을 보고 나온 거라서, 막 뒤에 사람들이 엄청 쫓아오고…."] 겨우 챙긴 짐과 먹통인 휴대전화 하나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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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14:47:17 oid: 001, aid: 001568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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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라도" 애원도 거절…"근무시간 아니다" 거부에 2시간 동안 두려움 떨며 대기 가족이 한국 경찰에 신고했지만 무관심…"아드님 납치 아닌데 거짓말 같다" 도움 거절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까지 왔지만…"8시에 연다" 문전박대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2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의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께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과 통화하는 A씨 캄보디아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가 지난 4월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과 통화하는 영상.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영상에는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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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16:28:17 oid: 081, aid: 0003583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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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 아니다” 입장 거부 “주차장에라도” 애원까지 거절 2시간 동안 두려움 떨며 대기 가족이 한국경찰에 신고했지만 “납치 아닌데 거짓말 같다” 외면 캄보디아인지 중국인지…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한 거리 상가에 중국어 간판들이 붙어 있다. 2025.10.18 시아누크빌 뉴스1 ‘철통보안’ -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내 범죄단지로 알려진 건물 입구에서 검문이 이뤄지고 있다. 2025.10.18 시아누크빌 뉴스1 “(대사관) 안에만 있을 수 없을까요. 그냥 주차장에라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이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무작정 걷고 차를 얻어타며 14시간 만에 대사관에 도착한 국민을 ‘문전박대’한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가 확보한 범죄단지 감금 피해자 A씨의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범죄단지를 탈출해 오전 6시쯤 프놈펜의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근무 시간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했다. 영상에는 A씨가 “대사관 앞까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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