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서울시, 한강버스 홍보비 4억원 투입…보여주기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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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측 "대중교통 정보 알리는 차원" 멈춰선 한강버스, 오늘부터 '무승객 시범운항'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멈춰 서 있다. 시민 탑승을 일시 중단한 한강버스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에 나선다. 2025.9.29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가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한강버스' 홍보에 4억원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한강버스 홍보 예산으로 4억1천606만원을 집행했다. 한강버스 정식 운항과 관련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 홍보영상·포스터·현수막·리플릿에 3천750만원을 썼다. 한강버스 취항을 알리는 지면 광고에 1억4천355만원, 라디오 광고에는 1억2천700만원을 투입했다. 한강버스 시범운항 체험 후기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 운항 정보에 관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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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열흘 만에 운항을 멈춘 '한강버스' 홍보비로 4억 원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한강버스 취항을 알리는 방송과 라디오 광고 등에 4억 1,606만 원을 집행했습니다. 하지만 한강버스는 방향타 고장과 전기 계통 이상 등을 겪다 정식 운항 열흘 만인 지난달 28일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돼 당초 목표했던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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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 서울 강서구 한강버스 마곡선착장에 한강버스가 정박해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한 달간 한강버스에 승객 탑승을 일시 중단하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한다. photo 뉴시스 지난 9월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을 시작했다. 서울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으로 주목받았지만 출범 초기부터 여러 난관을 겪는 중이다. 선박 내부 결함뿐만 아니라 팔당댐 방류로 운항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당분간은 더 점검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예상 이용객 수와 연간 운영비가 이상적인 수치로 안정화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듯하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한강버스가 서울시의 첫 수상교통 시도는 아니다. 2007년 도입된 한강 수상택시는 예상 수요에 크게 못 미치는 이용률로 적자가 누적되다 작년에 운영이 종료된 바 있다. 그래서 이번 한강버스 도입 소식에 다소 의아함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오세훈 시장은 런던의 템스 클리퍼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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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오세훈, 시민 안전 외면 보여주기식 행정” 서울시가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한강버스’ 홍보에 4억원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 오전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한강버스 홍보 예산으로 4억1606만원을 집행했다. 한강버스 정식 운항과 관련 정보를 알리는 전광판 홍보영상·포스터·현수막·리플릿에 3750만원을 썼다. 한강버스 취항을 알리는 지면 광고에 1억4355만원, 라디오 광고에는 1억2700만원을 투입했다. 앞서 지난 5월 SH공사에 따르면 한강버스 사업에 출자금 51억 원, 장기대여금 270억 원, 단기대여금 605억 원 등 총 926억 원을 투입했다. 한강버스 시범운항 체험 후기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 운항 정보에 관한 인스타그램 게시물, 카드뉴스, 모바일 콘텐츠, 온라인 커뮤니티 공지 등에도 1억801만원이 쓰였다.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