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12시간 경찰 조사…"도민께 죄송, 의혹에 소상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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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에 금품 수수 혐의…"추후 기자간담회 통해 다시 설명할 것" 경찰 조사 받고 나온 김영환 충북지사.2025.10.19/뉴스1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체육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1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 지사는 취재진과 만나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경찰이 여러 가지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상히 설명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다루어진 내용 중에는 정책적인 사안도 많았다"며 "이 부분은 추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민들께 다시 설명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모두 마쳤다"며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추후 추가로 소환 조사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지사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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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어제(1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았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 오전 9시 45분쯤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선 김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설명하고 나오겠다"며 대답하고 조사실로 이동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오전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출장을 앞두고도 윤 체육회장과 등을 만나 이들로부터 현금 600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돈봉투 #충청북도 #김영환 #충북지사 #수수 #체육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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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 등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1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지사는 "(돈봉투 수수)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가서 잘 설명하고 나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윤 체육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윤 회장이 윤 협회장과 사전에 250만원씩 돈을 모았으며, 당일 일본 출장길에 오르는 김 지사에게 여비 명목으로 이를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미국 출장을 앞두고 청주의 한 카페에서 윤 회장과 윤 협회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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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오전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도청 집무실서 돈 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국민의힘)가 지역 체육계 인사에게 돈 봉투를 받은 혐의로 소환돼 조사받고 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김 지사를 불러 지난 6월 충북도청 집무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한 김 지사는 ”(돈 봉투 수수)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가서 잘 설명하고 나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일본 출장을 떠나기 전 도청 집무실에서 윤 회장으로부터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윤 회장이 김 지사를 만나기 전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과 250만원씩 돈을 모았으며, 김 지사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 여비 명목으로 전달한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