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우롱차 봉지' 마약 또 발견…벌써 12번째

2025년 11월 14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31개
수집 시간: 2025-11-14 01:52:19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4개

아시아경제 2025-11-13 18:48:21 oid: 277, aid: 0005679093
기사 본문

해류 따라 유입 가능성 조사 제주시 우도면에서 발견된 물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우도 해안에서 중국산 우롱차 봉지로 위장된 마약류가 또다시 발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2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일대에서 약 1kg씩 포장된 마약류 의심 물체 2개를 수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우도 해안 정화작업 중 바다환경지킴이가 신고한 1개를 포함하면 우도에서만 이틀 새 3개가 추가로 발견된 셈이다. 이들 물체는 모두 중국산 우롱차 포장 형태와 동일해 향정신성 의약품 케타민으로 추정된다. 이번 수거분까지 포함해 제주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차 위장 케타민 발견 사례는 총 12건이다. 첫 사례는 9월 29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에서 약 20kg 규모가 발견된 건으로, 이후 ▲10월 24일 제주시 애월읍 ▲10월 31일·11월 4일 제주시 조천읍 ▲11월 1일 제주항 ▲11월 7일 제주시 용담포구 ▲11월 10일 제주시 동복리·애월읍 ▲11월 11일 제주시 구좌읍 ▲11월 11~12일 제...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13 14:53:58 oid: 001, aid: 0015740716
기사 본문

12일 우도 해안가서 마약 2개 추가 발견…31㎏ 103만명 동시 투약 분량 제주도내에서 발견된 '차'(茶) 봉지 마약 현황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수사는 미궁에 빠졌다.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께 우도면 연평리 삼양동 해안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중국산 초록색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마약 의심 물체 1㎏ 상당이 발견됐다. 이어 서귀포해경이 이 일대를 수색하면서 오후 3시께 같은 형태의 마약 의심 물체 1㎏이 연이어 발견됐다. 아직 간이시약 검사를 하지 않았으나 케타민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총 12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모두 케타민으로 확인된다...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1-13 15:17:30 oid: 003, aid: 0013599042
기사 본문

해경 "유의미한 정보 없어…국제기관 회신 기다리는 중" [제주=뉴시스]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케타민 현황.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안가 100만여 명분 '케타민' 발견 사건과 관련 해경이 동남아 부근 해상에서 표류하다 해류를 타고 제주에 당도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 수사부서는 최근 두 달 새 제주 해안가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케타민이 동남아로부터 따뜻한 해류(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제주뿐만 아니라 포항(3건), 대마도(2건) 등에서도 똑같은 차포장지 위장 케타민이 발견된 사례를 들어 먼 바다에서 표류해 넓은 지역으로 퍼져나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께 캄보디아 등에서 차봉지에 위장된 케타민이 당국에 적발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해경은 동남아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마약...

전체 기사 읽기

뉴스1 2025-11-13 14:54:21 oid: 421, aid: 0008602656
기사 본문

"마약 지문 찾는 성분 분석, 두세달 소요" 지난 4월 캄보디아서 茶포장 마약 단속되기도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케타민이 발견된 지점.(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에 전무후무한 대량의 마약 유입 사건이 벌어졌지만 마약이 어디서 흘러든 건지, 누구 소행인지는 오리무중이고 수사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은 지난 12일 추정 물체가 2㎏ 추가돼 총 31㎏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지난 9월29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가에서 케타민 20㎏이 한꺼번에 발견된 후 차(茶) 봉지로 1㎏씩 포장된 케타민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해경은 지난 12일 오후에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초록색 우롱차 봉지에 담긴 케타민 추정 1㎏ 2뭉치를 발견했다. 해경은 전날 발견된 마약 추정 물체까지 3건에 대해 간이시약 검사를 할 예정이다. 우도에서 발견된 3건까지 케타민으로 확인될 경우...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