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국무총리, 구속심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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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하루 만에 구속심문…내란특검, 의견서 220쪽·PPT 45장 준비 체포 과정서 공무집행방해, 내란특검법 위반 혐의 추가 내란 선전·선동 혐의 관련 내란특검팀에 의해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란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등검찰청에 도착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서한샘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 시작됐다.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내란 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측에서는 박억수 특검보, 최재순 부장검사 외 2명이 참석했다. 의견서는 220쪽, 파워포인트(PPT)는 450장을 준비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전날(12일) 오전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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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법원에서는 내란 특검의 수사를 받는 두 명의 전직 법무부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심문에서, 황 총리가 자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적힌 판사의 실명을 SNS에 공개하면서 이른바 '좌표 찍기'를 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장은 황 총리에게 제시되지 않았던 거라, 어떻게 판사 이름을 알아냈는지가 의문입니다. 한성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란특검팀은 지난달 27일과 31일 황교안 전 총리 자택에 대해 두 차례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그러던 중 황 전 총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자기 판사 2명의 실명을 공개했습니다. "특검 압수수색 영장은 불법"이라며 "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서울중앙지법의 A와 B 판사"라고 이른바 '좌표 찍기'를 한 겁니다. 특검팀은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어제 체포된 황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이 글을 제시하며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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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산 기자 san@sisajournal.com] 황 전 총리, 심사서 "尹과 연락하는 사이 아냐…내란 선동이라는 건 지나쳐"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SNS에 계엄 및 정치인 체포 옹호 취지 글 게시 특검 압수수색영장 제시 전 영장판사 정보 알아…정보 유출 경로 추적 중 내란 선전·선동 혐의 관련 내란특검팀에 의해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1월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선동 등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시간30분 만에 종료됐다.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황 전 총리에 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체포 상태로 법정에 나온 황 전 총리는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별검사)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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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밝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로 체포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12 saba@yna.co.kr 내란 선동 등의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이 4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3일) 오후 4시부터 8시 반까지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지하고도 지난해 12월 3일 SNS에 계엄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내란 선전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황 전 총리는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은 법적인 판단으로 정당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과 연락하는 관계도 아닌데 내란 선동으로 몰아가는 것 자체가 너무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